subbed by gman.

 

이 도시엔 수천개의 길이 있다.

 

당신이 내게 시간과 장소를 제안하면,

나는 당신에게 5분의 시간을 준다,
그리고 그 안에 무슨 일이 벌어지든..

그것은 당신 자유다.

 

상황이 불리하게 전개되든,
그건 전적으로 당신 몫이야.

이해 가나?

 

좋아.

 

그리고 이 전화로 연락 하지마.

 

어이, 왔구만!

 

차는 저쪽에 뒀어.

네가 말한대로 가장 무난한
놈으로다가 골라놨지.

하지만, 300 마력 추가 셋팅 해놨으니까
훨훨 날아다닐거야.

몰골이 말이 아니구먼..
잠은 제대로 자는거야?

각성제, 카페인.. 니코틴..
뭘 원해?

참, 넌 담배 안피지.
그래, 안 피는게 낫지.

여깄어!

 

'쉐보레 임팔라', 캘리포니아에서
가장 흔해빠진 차지.

누구도 널 감시하지 않을거야.

 

모든 대원에게 전한다--731개 대원으로 추정.

10시 10분 경, 사우스 알레미다에서 총성 확인..

 

52번 차량, 위치가 어딘가?

 

52번 차량 응답한다, 7번가에서
이동중.. 1분 이내로 가겠다.

 

모든 대원에게 전한다, 의심 차량 발견.

실버 임팔라 최신 차량이다.

 

16번 차량 응답한다,

남쪽 구역 봉쇄하고 이동중이다.

 

- 몇 층으로..?
- 4층이요.

 

감독이 차 회전시키기를 요구해.

괜찮겠어?

 

기억해, 아니다 싶으면
그냥 안하겠다고 해.

부끄러운 게 아냐, 알지?

이건 그냥 대역이라고..
하루 뛰는 건데 뭐.

그리고 500불 더 받는거야.

물론 5:5로 하는거고.

괜찮지? 갈 준비 됐어?

좋아, 너만 믿는다.

 

좋아! 아주 훌륭했어!

최고였다구!

그래, 괜찮아?

 

괜찮지?
좋아, 아주 완벽했어.

 

어디에 놓을까요?

주방에요. 고마워요.

 

무섭네.

 

얘야, 이쑤시개 줄까?
- 네.

 

물 한잔 드실래요?

네.

 

고마워요.

 

이사하신지 얼마 안되셨어요?

 

아뇨, 조금 됐어요.

 

이 곳이 처음이시죠?
- 그렇죠.

 

우리 애 아빠에요.

 

어디 계시죠?

 

감옥에 있어요.

 

무슨 일 하세요?

 

운전이요.

 

리무진 운전 같은 거요?

아뇨, 영화 쪽에서 일해요.

 

자동차 추격하는..
그런거요?

네.

 

그거 위험한 건가요?

 

파트 타임으로 하는거에요.

거의 차고에서 일하죠.
- 어디에요?

리시다 거리요.

 

가야겠어요.

 

고마웠어요.

 

물 고마워요.

 

인사 하렴.

 

닭고기 차우멘이랑..
북경 오리요.

젓가락은 어딨어?

 

- 어.. 그게 저..
- 가서 가져와. 그건 필요없어.

젓가락이랑 포츈 쿠키 가져와.

망할 담배좀 피지 마.
나 식사하잖아.

죄송해요.
- 뭐가 문제야?

 

사업 잘 돌아가고 있는데
왜 바꾸려고 하는지 모르겠어.

작년만 해서 제가 얼마 벌었는지 아세요?

3만 달러에요.

 

6개월 안에 차 하나를 만드는데, 이 새끼들이
6초만에 스턴트 장면을 찍어내요.

영화에 나오지도 않는걸 가지고 말이에요.

그러니까 제가 원하는 건,
훌륭한 중고 경주차 하나에요.

그게 다에요.

경주로 시험 운전부터 하고,
일을 시작해 나가면 될 것같아요.

일단 한번 경주차 뛰면 말이죠,
100만 달러는 기본이에요.

 

그래서 얼마를 달라고 말을 해야지.

네, 43만 달러면 되요.

뭐?

 

형님, 이렇게 제가 확실하지 않으면
찾아오질 않았죠.

뭐가 그렇게 확실한데, 섀넌?

프로 애들한테는 없는
네가 갖고 있는게 뭔데?

이 꼬맹이요.

니가 말하는 그런 꼬맹이는
주변에 널렸어.

이번엔 아니에요.

이 녀석은 특별해요.

오랫동안 같이 일해 온 녀석인데,
이 애처럼 잘하는 녀석은 보질 못했어요.

돈만 있다면, 제가 알아서
이 녀석을 키울거에요.

그래, 근데 넌 그 돈이 없잖아.

로스 형님, 이 녀석은 차에
태우기만 하면..

못하는 게 없어요.

 

무슨 씨발 짱깨나 먹고 앉아있냐..?

유태인 새끼가 뭔 피자가게를 하고있냐?

섀넌 기억하지?

 

나가 새끼야.

내 친구랑 얘기할라니까.

 

장난 친거야 새끼야.

 

어떻게 지내냐.
다리는 잘 계셔?

빚은 다 값았죠..

생각해 보겠어. 알았지?

 

그 전에 일단 그 애부터 만나고 싶어.

물론이죠.

 

이리 와. 누굴 좀 만나야 돼.

차가 좋더라도, 그 얘기 꺼내지마.

가격을 최대한 낮춰야하니까.

얘야, 이분은 버니 로스씨란다!

 

만나서 반갑다.

 

제 손이 약간 더러워서요.

나도 그래.

 

차를 아주 잘 타는구먼.
- 고맙습니다.

 

자, 어떻게 생각해요?

400에 될까요?

 

70 프로 해서 300에 줄게.

 

네!

 

후회하지 않을 거에요!

 

어이, 그거 여기다 둬.
우리가 밀테니까.

셋에 미는거야.

 

당신 말고 차말이에요.
- 아, 네.

안녕하세요..
- 안녕하세요.

 

어.. 서로 아는 사인가?
- 아뇨.

어.. 이것 봐라?

이웃이에요.
- 이웃, 좋지.

그럼, 우리도 이웃으로 지내보죠.

 

네가 깜빡였어.

뭐요?

 

여기서 택시 잡을수 있어요?
- 네, 물론이죠.

무슨 말이에요.

저 친구랑 이웃이라면서요.
저 친구가 태워줄 거에요.

아.. 아니요.
그건 좀 미안해서요..

아뇨.. 더 생각할 거 없어요.
저 친구는 상관없을거에요.

아주 좋은 친구에요.

 

저 애가 5~6 년전에 여기로
걸어들어 왔는데..

갑자기 직원으로 써달라면서..

그래서 몇가지 테스트를 했죠,
일을 잘 할수 있을지.

엄청난 거에요.

그 자리에서 뽑았죠.

 

임금을 보통 절반내서 주는데,
저 녀석은 눈 꿈쩍도 안하더군요.

이봐! 잠깐 이리로 와봐.

 

그리고 그 후로 이렇게 부려먹고 있답니다.

 

말하지 마요.

생각보다 문제가 큰거 같아.

차를 여기에 몇 일 둬야겠어.

아, 저기.. 아이린하고 베니치오 좀
집까지 데려다 달라고.

괜찮지?

 

네, 물론이죠.

 

차에 바퀴가 없는데요.

 

그것만 알아두세요.

그럼 타이어를 끼워!

5분만 기다릴래요?
- 네.

 

멋진 거 볼래요?

 

네.

 

좋아요.

 

오늘 고마워요.
재밌었어요.

 

저도.

 

혹시 불편하게 했으면 미안해요.

아니에요.

 

저 이번 주말에 할 것이 없어요.

 

나가서 바람이나 쐬고 싶으면..

 

흠집 난 거 걱정말아요.
쉽게 고칠 수 있어요.

페인트 칠하고 스티커 붙이면 되니까요.

타이어 선 좀 봐요. 아직 좋죠?
잘 돌아가고 있다구요.

이 똥차 살라고 30만달러를 냈어?

내가 사준거야.

내 지갑 털어서.

이건 껍데기일 뿐이야.

안에 들은게 중요한거지.
차 외관이 아니라.

맞지, 섀넌?

맞습니다.

좆까, 나 같으면 그 돈으로
새삥으로 하나 뽑는다.

그렇겠지.

그래, 이거.

 

씨발 이런게 진짜 차지, 씨발아.

 

이것 봐!

섀넌, 저 차 팔아드려.

저래가지고 아가씨들한테
인기는 있으려나..

그거 아세요?
이 차가 형님을 더 멋져보이게 할거에요.

잘 지내는가.

 

첫 주행이 언제지?

 

음.. 머지 않아요.

준비는 됐어?

 

그러면 좋겠네요.

그러면 좋겠다니..

겸손 떨지말아, 난 이 일에
돈을 많이 쏟았어.

 

섀넌이 우리가 어떻게
만났는지 얘기해줫나?

나는 왕년에 영화 제작자였어.

80년대에.

섹시한 액션영화 같은거 말야.

 

한 비평가는 유럽스타일이라고 말했지.

나한텐 쓰레기 영화처럼 보였지만.

아무튼 저 친구가 모든 차를 다 구해줬지.
스턴트도 다 하고.

참 마음에 들었어. 내 옆에 두고 싶었지.

그런데, 나한테 바가지를 씌우는게 아냐?

항상 큰 건수가 있다면서..

그러다가 니노의 친구들한테 엮였는데.

그들은 바가지같은건 상관안했어.

대신 골반을 으깨놨지.

참 운이 없는 인간이야..

 

내가 이렇게 말하는 이유는..
저 친구가 자네에게 계속 투자하고 있다는거야.

나도 그렇고.

 

그러니까, 뭐든 필요한 게 있으면..
연락하라고.

우린 이제 한 팀이야.

 

점점 흥분되는군.
이제 여기서 나가자!

니노!

 

저 악당 보여?
- 네.

악당이 맞는거 같아?

 

상어잖아요.

 

착한 상어는 없어?

아뇨.. 그니까..
그냥 보세요.

아저씨는 저 상어가
착해보여요?

 

제 남편의 변호사에요.

 

애 아빤 이번주에 돌아와요.

 

자, 여기서 우리가 자축하고 있지만..
꽤 부끄러운 일입니다..

제가 했던 일들..

 

그리고 여러분들에게 제가 해야 할
많은 일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두번째 기회는 잘
찾아오지 않죠.

맞죠?

 

그런 의미에서 축하를 하는겁니다, 맞죠?

그럼, 건배 합시다.
저 여인을 위해.

 

오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해, 아이린.

 

건배.

 

안녕?

 

안녕.

 

시끄럽게 해서 미안해요.

 

경찰 부르려고 했어요.

 

부르지 그랬어요.

 

아들, 더 무거워 졌네?

 

안녕하세요?
- 안녕하세요.

 

이 친구가 당신 얘기를 많이 해줬어요.

아들 놈이 그러는데, 집에 와서
많이 도와주셨다죠?

네? 도와주셨죠?
맞나요?

 

맞나요?

 

아주 좋네요.
그렇게 말해주시니.

고마워요.
- 천만에요.

 

스턴트맨 이시라구요?
- 네.

 

내가 들게.
- 아냐, 아냐. 됐어.

 

엄마가 친구랑 얘기하게 비켜주자.

 

좋은 밤 되세요.

 

섀넌 친구 맞지?

 

우리 작년에 봤잖아.

 

팜스프링스에서 나랑 내 형
태워다 줬잖아.

 

우리 조종사 하나 또 새로 뽑았어!

난 6개월 빵에서 썩었고,
형은 죽었어.

 

자, 이제 큰 건수하나 잡아봐.

이건 어때?

이제 입 좀 다물지.

싫으면 이를 다 뽑아서 내가 닫게 해줄테니까.

 

만나서 반가웠어.

 

이리 오렴.

 

무서워 하지마.

 

얘야, 엄마한테 말하지 마라. 알았니?

 

그래, 우리끼리 비밀이야.

 

이런 젠장.

 

어떤 놈들이야?

 

네가 뭐 어쩌려고?
가서 놈들 족쳐주려고?

응? 스턴트맨 아저씨.

 

어떤 놈들인지 니가 알아서 뭐하게?

 

날 심부름시키는 작자가 있어.
그런데 난 안 할거야.

 

어떤 심부름?

 

전당포를 털으라는 심부름이야.

 

왜?

 

왜냐면 내가 빵에 있을 때, 내가 보호금을 졌거든.

2천 달러래.

 

그런데 감옥에서 나오자마자,

'아, 미안. 5천 달러야.'
'아, 사실 만 달러야.'..

그 다음은 20만 달러..
당장 내일 얼마나 불어날지 몰라.

이제 어떻게 할거야?

아주 좋은 질문이군.

 

그놈들이 다음번엔 베니치오랑 아이린을
가만 안둔대.

 

괜찮니?

 

뭐 좀 마실래?

 

그건 뭐니?

 

좀 봐도 될까?

 

그 아저씨들이 너한테 준거야?
- 네.

나한테 그거 잃어버리지 마랬어요.

 

내가 가지고 있어도 될까?

네.

 

베니치오는 어때요?
- 좋아요.

 

정말이요?

 

그게.. 무슨 말이에요?

 

당신 남편이..

 

다쳤어요.

 

네.

 

무슨 일이에요?

 

두들겨 맞았어요.

 

왜요?

 

그냥 동네 건달들한테 맞은거죠.

 

집으로 와요.

 

집으로 초대할게요.

 

너..

너 이야기 듣고싶니?

엄마랑 아빠가 어떻게 만났는지?
- 응.

 

우린 파티에 있었는데.

엄마는 그 때 19살 이었고.

- 17살 이었어.

- 아니야.
- 맞아.

와, 그럼 불법아냐?

 

그래서 난 17살짜리 꼬마 소녀한테
다가갔지..

다가가서 이렇게 말했어.

"이봐요, 아가씨."

이름이 뭐에요?

 

그리고 엄마는 아무 말 안했지.

그래서 내가 말했어.
내 읾은 스탠다드 가브리엘이에요.

그래서 당신이 뭐라 했지?

 

난..

 

'디럭스 버젼은 어딨어요?'라고 했지.

 

정말, 웃겼어.

 

그리고 1년 후에,
네가 태어난거야!

 

내 생에 최고의 날이었지.

 

나는 당신을 태우고, 당신은 돈을 챙겨.

이건 약속해.

 

그리고 나한테 우리가 어디서 출발하고,
어디로 갈 것이며,

그 후로는 어디로 가야하는지 말해줘.

도착하면 딱 5분의 시간을 줄게.

그 5분 동안 무엇이 발생하든,
난 당신꺼야.

상황이 나빠지면..

그건 당신이 알아서 하는거야.

 

시간 초과하면 더이상 안 기다려.

난 총도 안가지고 갈것이고..

단지 운전만 한다.

참 같이 일하기 빡신 성님이시네.

서로 이해만 하면..

 

이해하긴 뭘 이해해?

저 혼자 이 일은 못해요, 쿡.

블란체 있잖아.

이봐요.. 쿡.

 

졸라 예쁘잖아, 봐봐.

 

눈깔 그만 안굴리냐?

 

야, 그냥 저리 꺼져.

일어나!

스탠다드, 저 년 데려가서 떨이나 빨아.

 

자 그럼 이렇게 제안하지.

 

이건 블란체 몫..

 

이건 저 새끼 몫에서 빚값 뺀거..

 

그리고 네 몫까지 해서..
이렇게.

 

좋아!

더 원하는 거 있나?

 

당신이 돈을 받게되면,

저 자의 빚은 갚게 되는거야.

좋게 끝내는거지.

 

그리고 다시는 저 자의 가족에 손을 대지 않는다.

이해 하겠나?

 

나의 가족에게.

그리고 나의 새 친구에게.

 

그리고 미래를 위해 건배.

 

우리의 미래를 위해.

 

5분 후에 봅시다.

 

4분 뒤에 올게.

 

쿡이 얼만큼 요구했어?

 

- 4만달러요..

 

여기서 기다려.

 

남편 분을 마지막으로 본 게 언제죠?

 

질문에.. 대답하실 수 있겠어요?

 

여보세요?

베니치오, 너니?

- 네.

 

엄마 있어?

- 어.. 엄마는 앉아서 경찰관하고
이야기 하고있어요..

그래, 엄마한테 다시 전화한다고
전해줘, 알았지?

네. 끊어요.

 

피해자의 신원은 L.A.,
에코 파크에 사는..

스탠다드 가브리엘로 밝혀졌습니다.

다른 사항은 불투명하지만..

전당포 주인은 그가 혼자 난입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리고 그가 훔쳤던 물건들은
다시 되찾았다고 합니다.

 

그가 당신이 돈을
가져가는 걸 보고..

차에 탄 것까지 봤다면..

 

왜 그들이 아무 말 하지 않은거지?

- 나도 몰라요.

 

뒤따라 오는 차가 있다는
것을 알았나?

 

말했잖아요, 몰랐어요.

 

당신은 금방 아이의 아빠를 죽였어.

그리고 모두를 죽일 뻔 했어.

그런데 지금 거짓말을 하는군.

그럼 이건 어때?

 

지금부터 네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들은 진실이어야 한다.

안그럼 당신은 다칠거야.

 

이해하겠어?

 

자, 쿡이 네게 뭐라고 했나?

그는 우릴 뒤쫓는 차가
있을거라고 말했어요.

하지만 돈에 대해선 아무 말도
하지 않았어요.

그는 누군가가 죽을거라는 말도
하지 않았어요.

그런데 그가 우리를 배신하려 했지?

 

그의 본명이 뭐야?

그는 자신이 크리스라고 했어요..
저는 그를 그냥 쿡이라고 불러요..

당신은 지금 나를 쿡에게 데려간다..
지금 당장.

이해했나?

- 네.

 

이 쿡이라는 놈 말이야..
본명이 있어?

크리스요.

 

그렇겠지..

 

버니한테 물어볼게,
혹시 그를 아는지..

젠장! 저걸 계속 보고 있자니..

저 돈으로 뭘 할 수있을지
계속 생각 하게되는군..

그만 할래요?
- 알았어!

있잖아, 유부녀한테 손대는
남자들 많이 봐왔는데..

너처럼 남편 원수 갚으려고
강탈짓하는 놈은 처음 봤다.

미쳤어!

 

걱정 하진 마.

다 알아서 할수 있어.

 

쿡 어딨나?

드레싱 룸에요.

 

그게 어딘데?

 

저기요.

 

넌 뒈졌어..

 

내가 가진 돈이 누구 돈이냐.

걱정 마, 지들이 알아서
가져갈테니까.

어서 불러.

누구 어서 니노한테
전화 걸어봐!

 

이거 기억하지?

 

여보세요?

 

니노?

아뇨, 미안하지만. 영업 끝났으니
나중에 전화해주세요.

그러면 니노가 내 전화 끊었다고
당신에게 화낼텐데?

- 무슨 용건이죠?

니노의 물건을 가지고있다.

 

- 어떤 물건이요?

100만 달러.

 

- 잠시 기다리세요.

 

니가 내 돈을 가지고
있단 말이지..?

 

그런 것 같군.

 

- 그런데 왜..

- 전화했나..?

 

- 내가 그걸 가지려면 거래를 하라는 건가?

거래는 없다.

시간과 장소를 알려줄테니,
당신이 와서 가져가면 된다.

이해가나?

 

- 그럼 너한테 돌아가는건 뭔데?

그냥 그거야.

 

그 자체로 됐어.

 

- 당신네 패거리에 돌아가는 문제는 없겠지?

난 패거리 따위 없다.

 

- 이 얘기를.. 다른 자와도 했나?

 

아니. 단지 당신만..

 

- 지금 당신은 이런 일에 수월하지 않은
것 처럼 보이는군, 그렇지?

 

잠깐 대화좀 할 수 있을까요?

- 못해요.. 지금 나가야 해요.

 

그럼 걸으면서 얘기나 좀..

 

당신한테 말해야 할 게
있어요..

 

스탠다드는 감옥에서..

보호금을 받은 자들에게 연루됐는데..

 

그가 빚을 갚지 못하면 당신과 아들을
해칠거라고 했어요.

그래서 스탠다드가 나에게 도움을
구했어요.

 

그런데.. 일이 모두 잘못 됐어요.

 

미안해요.

 

돈은 아직 가지고 있어요.

 

당신이 원한다면
돈을 가질 수 있어요.

 

그 돈으로 베니치오 데리고..

 

내 말은.. 당신이 원한다면,
여기서 벗어날 수 있다는 거에요.

내가 당신과 같이 갈 수 있어요.

 

당신을 돌봐줄 수 있어요.

 

죄송합니다.. 층 수를
잘못 왔네요.

 

놈들이 내 집까지 왔어요, 섀넌.

그들이 내가 사는 곳이
어딘지 어떻게 아는거죠?

- 내가.. 말했잖아,
내가 버니한테 말하겠다고.

난 단지 그도 이 건에 대해서..

그러니까 넌 돈에는 관심이 없고
여자를 위해 했다는 걸 난 아니까..

그걸 알려주려고 했던거야!

 

당신이 아이린에 대해서 말했어!

 

난 단지 버니한테 네가
돈만 되돌려 놓으면..

그게 끝일거라고 말한 것 뿐이야.

나도 몰라.
내가 어떻게 알았겠어 그걸?

알았어?

 

자, 버니한테 다시 말해볼게 알았지?

왜 당신은 도대체 모든 일을
망쳐놓는 거야, 섀넌? 응?

왜 모든 걸 망쳐놓는 건데?

 

그들은 날 감시하러 들거에요.

그리고 당신한테도 갈거고요.

알았어요?

당신 얼른 여기서 빠져 나가야돼요.

바로 당장 여기서 빠져나가요.

들어요, 들어요 섀넌.

 

여기서 나가서 절대로
돌아오지 않는거에요.

절대로 돌아오지 마요.

 

너는 어쩔건데?

 

난 이미 네게 충고했어.

돈만 받고, 그 녀석을 내비뒀어야 한다고.

- 그게 그렇게 쉽지 않아, 버니.

당연히 쉽지 않지! 그런데 지금 뭐야,
항상 이렇게 좆돼봐야 아나?

저기, 이 녀석은 제가 책임이 있으니까,
제게 시간만 주시면 죽여놓을께요.

닥쳐.

 

좆같은 새끼야.

 

그 돈은 어떤 미친 호구자식거였는데..

지금 형국이..

그 자식 돈이 전당포에 있었다는게 폭로된거야.
그건 L.A.에 투자할 자금이었어.

그 돈으로 나랑 라이벌
사업을 하려던거야.

그러니까, 그 마피아들한테서
돈을 훔쳤다는거잖아.

아냐! 그냥 애송이 새끼들
돈을 훔친거지.

그 자식이 우리 일을
짓밟고 굴러 들어오려 하잖아.

그래.. 그럼 왜 나한테 찾아오지도 않고,
일을 이 지랄을 만들어 놓은건데?

이 쓰레기 병신을 구한건 또 뭐고?

이건 부차적인 일이었어, 버니.
난 네가 일에 개입하지 않았으면 했어.

아니, 난 이미 개입됐잖아!

 

하나 말해두지..

누구든지! 누구든지 네가 그 마피아 돈을
훔쳤다는 걸 알면, 우린 둘 다 뒤지는거야.

무슨 마피아?

 

아직도 날 유태인이라고 얕잡아 보는
그 좆같은 놈들 말이야?

내 얼굴에 대고!

 

난 59살 먹었어, 버니.
아직도 내가 애인줄 알고 갖고 논다고!

마피아.

돈은 항상 쉽게 흐른다고.

너도 알잖아.

 

그래서 이 드라이버가 가야만 된다는거야, 버니.

없애야 돼.

그리고 네 친구, 섀넌도.

이 두놈 뿐이야, 내가 사건에
연루되게끔 할 놈들이.

 

이제 내 손도 더러워졌으니
그것만 명심해..

 

차는 이렇게 좋은 걸 놔두고..

문도 제대로 잠그지 않으면 어떡하나.

 

형님한텐 항상 열려있죠.

어디 가는 길이야?

 

그러려던 참이었어요..

그 꼬맹이를 찾는 중인데..

 

왜 여기서 이러시는지..
나쁜 소식 같네요.

아니, 섀넌.

나쁜 운이지.

 

1년에 일어나는 강탈사건이
2000건이 넘어.

꼬맹이는 사건을 잘못 짚은거야.

녀석은 일을 제대로 해놓으려던
것 뿐이었어요.

그것도 녀석이 사람을 잘못 골랐기 때문이지.

내 파트너는 지금 궁지에
몰린 쥐 신세가 되었어.

나 또한 그렇게 되었지.

일을 깨끗하게 해놓지 않으면
난 곤란해지게 될거야.

꼬맹이가 어디있는지 아나?

 

멕시코요.

아니면 발리즈나..

 

정말로?

 

난 이번 일을 정말로
기대했는데 말이야..

차에 새겨지는 내 이름!

내 말은.. 이 얼마나 아름다워!

이 차에 내 이름이 새겨지는걸
꼭 보고 싶었는데 말이야..

난 이 사업으로 우리가 잘 될줄 알았어.

 

걱정 마.

걱정 마.

끝났어.

됐어. 안 아플거야.
끝났어.

 

니노.

 

니노?

 

내가 누군지 알겠지.

 

니노는 어딨어?

 

죽었어.

 

죽을거라고 뻔히 보이긴 했지만..

이 일을 계속해야할
더 이상의 이유가 뭐지?

만나서 얘기하면 어떨까?

 

왜 그래야 하는데?

 

그건,

이제 너와 네 여자,
그리고 나밖에 남은 사람이 없잖아.

이건 이유가 될까?

 

언제?

 

내일.

 

셔먼 도로로 가면 돼.

'더 그레이트 월'이라는 식당이 있을거야.

거기 아나?

 

찾을거다.

 

지금 전화 가능해?

 

난 당신과 계속 있고 싶어.

 

하지만 지금 나는 어디론가 가야해.

난 돌아오지 않을거야.

 

난 단지 당신이 알았으면 해..

 

당신 곁에 있었다는 것은
내 인생 최고의 선물이었어..

 

돈은 가져왔나?

 

자 이제 내가 제안할 것을 말하지.

나에게 돈을 주면,
여자는 안전하다.

영원히, 누구도 알지 못할거야.
누구도 손을 안댈거야.

하지만 네게는 똑같이 내걸진 못한다.

그래서, 이게 내 제안이야.

우리는 딜을 성사하고, 악수하며
모든걸 끝낸다.

너는 네 남은 일생을 다시
시작할 수 있다.

그러나..네가 가진 꿈..
미래를 위한 소망.. 이런 것은..

잠시 접어둬야 할거야.

 

남은 일생동안, 너는 항상
네 간수를 해야만 해.

미리 말해두는데, 난 네가
진실을 알기만을 원할 뿐이야.

어쨌든 여자는 안전할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