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동 경양식 왕돈까스집

2010.04.05 09:19

사싱 조회 수:6271

경양식 왕돈까스집이 많기로 유명한 성북동!!

 

 

친구녀석이 점심 같이 먹자해서 ㅇㅋ하고 같이 갔는데...

 

 

내가 두려워하는 친구와이프도 동행

 

 

두려워하는 이유는 나보다 5살이나 많아서인 이유도 있기도하고

 

 

친구의 부인이라는 이유때문에 더 시경써야 한다는 이유때문에 긴장되는것일수도 있고...

 

 

 

 

암튼...

 

 

모처럼 3명이서 모여서 친구의 차를 타고 ㄱㄱ씽했는데...

 

그븅하고 용산구에 있는 금왕돈까스도 보이더라

 

 

근데 금왕돈까스는 먹어보기도 했고..

 

친구의 와이프느님이 직원들하고 다니던데도 있고해서

 

다른곳으로 갔다...

 

 

 

4시쯤..(점심인데 4시...ㅠ)이라 식사시간도 아닌데

 

테이블에는 사람들이 빼곡히 들어서있더라...

 

'역시 성북동 돈까스타운이란말인가'라는 생각이 절로 들더라

 

 

 

메뉴판같은건 나올리 없고

 

벽에 붙어있는 가격표를보니 기본이 6000원

 

정식이 8000원!!

 

 

오질나게 비싸다...ㄷㄷㄷ

 

 

친구의 와이프느님은 생선까스를...

 

나랑 친구는 그냥 일반돈까스를 시키고

 

이런저런 이야기가 오갔는데...

 

 

뭐 대충 이런얘기?

 

"사싱씨는 왜 애인안만들어요?"

 

평소같았으면 막 버럭하면서 깠는데

 

그냥 깨갱하고 닥치고 있었다...

 

 

 

생각해보니 내가 어려워하는 이유는 결혼식 사회보면서 이벤트로

 

가슴에 뽀뽀를 한번도 아니고 여러번 시켜서 그뒤로 갈굼을당해서 인것일수도 있고...

 

 

 

하이간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보니 돈까스가 나오더라...

 

 

두께는 신대방 돈까스보다는 얇더라...

 

그래도 넙대대 한게 크더라...

 

 

 

경양식 돈까스가 그렇듯 양념은 거기서 거긴데...

 

양념이 튀김을 푹 적시기도했고... 두께도 얇아서 쉽게 씹히고 잘 넘어가더라...

 

 

 

개인적으로는

 

가격대랑 크기랑 이런거 비교해보면 성북동쪽보다는 신대방 쪽이 좋다고 생각한다...

 

 

최소 6000원짜리 먹으러가기에는

 

교통편도 불편하고 그렇다해서 다른곳과는 차별화된것이 없어

 

별로인곳이라 생각한다...

 

그렇다고 맛이 없는건 아니고...

 

 

 

 

뭐 걍그렇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