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학교 앞 자취 시절이라

학교 앞에서만 거래 했는데

릴리폰 판다고 섹티즌에 올리니

여자가 전화해서 어쩌고 저쩌고

몇 시에 만나자 그러길래 ㅇㅋ 하고 나갔음

존나 못 생긴년이 아버지랑 같이 나옴

 

존나 만지작 만지작하더니

 

좀 빼달라길래 안 빼준다 빼달라 그럴거면 전화로 이야기 할때 말하지 그랬냐

난 절대 못 빼준다 그랬더니

 

이 시발년놈들이

뭐 외장메모리도 안되고 뭐가 어쩌고 저쩌고 이런걸 왜 그리 비싸게 파냐고 지랄하길래

말 섞기도 귀찮아서

폰 만지던 거 뺏어서 박스에 주섬주섬 넣고 그냥 갈 포즈 취하니까

기름값 아까웠는지 그냥 사가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