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달리는데

마치 그거 아냐?

막 나애리 나쁜 기집애 하면서

눈감고 막 달리능 거

나도 그렇게 달린거야

근데 갑자기 뭐가 부딪히는 느낌이 나고

난 10미터 정도 더 달리다가

눈을 떴어

뒤돌아보니까

어떤 여자사람이 자전거를 넘어져 있고

사람들이 웅성거리면서 구경하고 있더라

자전거 타고가다가

나랑 부딪힌거지

다가가서 괜찮냐고 했더니

오히려 나보고 괜찮냐고 묻더라

난 괜찮다고 하면서

그쪽이 안괜츈해보인다고 그랬더니

자기도 그렇게 생각한다더라

그러면서도 계속 미안하다고 하더라

그래서 알았다고 했다

난 전혀 미안하지않았으니까

여자사람은 좀 다친득하더라

자전거도 좀 찌그러진것 같기도 하고...

근데 나는 싀발 다리에 바퀴자국 좀 나고

정말 괜츈함

근데 계속 걸으면서 싀발

싀발

싀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