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아는 동네횽이랑 같이 술 마시고
늑게 집에 들어왔는데
아버지께서 안주무시고 계시더라
청춘불패를 보고 계시더라
월래 걸그룹 따윈 아오안이셨는데
요즘 취향이 바뀌셨나
하긴 생각해보면
내가 아버지앞에서 재롱을 부린지도 너무 오래됐다
재미없는 자식새끼가 돼 버린거지
그래서 생각해봤는데
걸그룹애들처럼 재롱을 부리진 못하더라도
애교 많은 여친사람과 사귀면
아버지한테 잘해줘서
아버지가 흐뭇해하지않을까란 생각이 들더라
혹시 십덕엔 그런 애 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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