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지잡 의대 십덕인데

요즘 도서관에 시험기간이라 사람이 많음.

가뜩이나 자리도 없어서

책 하나만 달랑 있는 자리에 책 옆으로 치우고

이틀동안 그 자리서 공부함.

오늘도 그 자리 앉아서 3시간 가량 공부하고 있는데

누군가 뒤에서 톡톡 침.

뭔가 해서 봤더니 어떤 공민지 닮은 머리 노랗게 염색한 보지년이

"여기 제자리 인데요. ㅎㅎ"

"......?!"

"여기 책 하나 있었지 않나요?"

"아...네"

"비켜주시죠..^^"

이런 니미 씨발년 보지를 찢어버릴라!! 라고 소리치고 싶었지만

도서관에서 싸우면 좆찌질해보이기 때문에 그냥 옆자리로 옮김.

공부하는 책 보니 물리치료학과인가 간호학과 인가 둘 중 하나 인 것 같은데 이런 씨발

책은 존나 두꺼운 거 펴놓고 한시간동안 똑같은 페이지 ㅡㅡ

책 한 번 보고 문자질하고  또 책 한번 보고 문자질하고

존나 빡쳐서 공부안됨. 그래서 나옴.

이런 씨발 괜히 지잡대가 아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