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느때 처럼 훅 가는 보해 복분자 원샷원킬을 사이좋게 한병반씩 나눠 마시고

진실게임을 하게 되었지

내가 물엇어 넌 나랑 자면서 홍콩 몇번이나 갔어? 라고

그아인 오빠! 내가 오빠랑 막끝나고 왜 웃는지 모르는거야?

홍콩은 안가도 좋으니깐 서울 외곽이라도 가봤음 좋겠어

시발 나삐짐 침대에 등돌리고 잤지

근데 막꺠우는거여 사람자는데 깨우는건 사람이 할 짓이 아니자나?

난 화를냈지

걔도 무안했던지 냉장고에서 소주꺼네 김을 안주로 쳐묵하는게 잠결에 보이더라고

그리고 걔는 이런말을 남기고

우리의 동거는 이렇게 끝이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