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참 춥다.

시퍼럽디 시퍼런 바람에 내 볼은 붉어지고,

나는 그저 목도리로 입을 가리고 걸어간다.

아, 저기 노란 옷 입으신 미화원 아저씨는

낙엽쓸다 부러진 빗자루를 고이 넣어두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