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의 놀이터들에서 아이들은 보이지 않았다.
뉴욕시의 학교들은 줄지어 문을 닫았고 사람들은 앞다퉈 병원으로 달려갔다.
환자들이 여기저기서 발생했다 .
지난 5월 17일 , 이 지역 중학교 교장인 미첼 위너가 숨졌다.
원인은 신종플루로 인한 합병증 .
그날 이후 , 벌써 뉴욕에서만 10명이 넘는 사람들이 신종플루로 숨을 거뒀다.
멕시코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고등학생을 시작으로 뉴욕의 학교는 대규모 휴교조치를 내렸다.
이젠 미국 전역으로 퍼졌다.
곧장 캐나다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로 확장되엇다.
<U>미지의 바이러스에 대한 공포는 전 세계를 엄청난 혼란으로 밀어넣었다.</U>
멕시코에선 수감자에 대한 면회를 막았고 이집트에선 돼지 도살처분에 항의하는
돈육업자와 정부사이에 충돌이 빚어졌다.
아시아 첫 감염국이 된 홍콩에선 여행중이던 멕시코인이 환자로 확인되면서
호텔 전체를 일주일간 격리하는 해프닝이 빚어졌다.
뉴질랜드에선 오랜 종교 의식까지 바뀌어졌다 .
일본에선 곳곳에서 타미플루가 품귀현상을 보였고
마스크 한장에 십만원이 넘는 기현상이 빚어지기도 했다.
결국 지난 11일 , 세계보건기구는 전염병 경고 최종단계인 6단계를 선언했다.
그리고 이제부터가 시작이라고 얘기한다.
올 가을 자칫하면 인류의 상당수가 목숨을 잃는,
대재앙으로 이어질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천병철 교수 (고려대 예방의학과)
- 만약 아시아 독감 수준의 신종 인플루엔자가 온다면 대략 국내 사망자가 5만 4천명 정도
김우주 교수 (감염내과 전문의)
-팬데믹(대유행)이 왔다고 보는거죠. 네 , 온거죠 .
서상희 교수 (충남대 수의학과)
-만약 이 병이 대폭발 했을때, 의료 시스템에 마비가 왔을 때 우리 국민 사망률을 계산해 보십시오 .
전 최소한 10만명이 죽는다고 봅니다, 올 12월까지는.
우리가 지금 준비하지 않는다면 그땐 준비해봐야 끝입니다.
*********** 이쯤에서 우리나라 신종플루 최신 기사 ****************
<BLOCKQUOTE class=vview_quote05 "MARGIN: 14px 15px 20px; WIDTH: 100%">
<U>
<U></U> </U>
소재범 - 신종플루 확진 담당 의사
독성은 현재까지는 강하지 않지만 저희가 우려하는 거는 <U>이 전염력입니다</U>.
너무 전염이 쉽게 잘 되기 때문에 ..
국내에선 신종플루환자가 늘고 있다는 소식이 연일 들리고 있지만
이상하게도 우리 나라 사람들은 다들 괜찮다는 반응이었다.
- 환자들이 죽었다든가 이런게 없어서 크게 위험하다는 생각은 없어요
-없어요 없어, 괜찮아요 괜찮아 .
- 한국사람은 김치먹어서 아무렇지도 않해요
- 별 걱정을 다 하시네 , 괜찮습니다~
.................................
그런데 최근 상황이 아주 바꼈다.
거의 매일 확진 판정이 되고 있다.
국내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이제 시작일 뿐이고 , 올 가을 대유행이 올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김우주 교수
- 지금 많이들 알고 있기로는, 계절 독감 수준으로 '별 게 아니다'라고
단순화해서 알려져 있는게 사실이잖아요 .
그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크게 심각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며
우려하고 있었다.
- 신종 플루 H1N1의 유전자 구성이 계절인플루엔자 H1N1하고는 전혀 달라요 .
<U>그렇기 땜에 신종이란 말을 붙인거고 뒤집어 얘기하면 인류 대부분이</U>
<U>이 바이러스를 겪어본 적이 없다 , 면역성이 없다 ..</U>
1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1918년, 전쟁의 포화보다 더 많은 목숨을 앗아간 것은
이른바 스페인 독감이었다. 전 세계적으로 4천만명 이상을 헤아린다.
당시 이 바이러스가 뭔지도 몰랐지만 나중에 밝혀진 이 바이러스가 H1N1이다.
이환종 교수 (서울대 소아청소년과)
- 뿌리는 이거예요 , 스페인 독감이예요 .
이게 몇 십년간 돌면서 돼지로 가서 돼지 속의 이게 변형이 되어 온겁니다 .
사람과 조류가 가지고 있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돼지에게 전염돼 뒤섞이면서
전혀 다른 새로운 바이러스가 생기는 것이라고 한다.
스페인독감과 신종플루는 또 한가지 비슷한 점이 있었다.
스페인독감이 두려웠던 것은 피해 연령이 주로 젊은이였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는 신종플루도 마찬가지였다.
확진된 환자 연령대를 분석해본 결과 대부분 10대에서 30대 사이에 집중되어있었다.
<U>세계 1차대전으로 사망한 수가 5년동안 2천만명인 것에 대비해</U>
<U>스페인 독감은 3개월 동안 6백만명, 한반도에서는 14만명의 목숨을 앗아갔다.</U>
<U>가히 참담하지 아니하다 할 수 없다.</U>
그런데 돌이켜보면 , 인플루엔자 우려는 처음 제기된 것이 아니다.
2003년의 사스와, 2003년부터 60퍼센트의 치사율을 가진 조류독감 .
당시 수백만마리의 조류를 몰살한 뒤에 이 팬데믹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
이환종 교수 (서울대 소아청소년과)
- 마지막 팬데믹이 68년에 있었습니다. 40년이 지났기 때문에
역사가 그렇다면 지금쯤 와야됩니다. 이제 올텐데 올텐데 하고 걱정하고 있는 거예요.
신종플루에 걸린 한 사람은 얼마나 빨리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전염시킬 수 있을까 ?
사람이 재채기 할때 튀는 침방울은 멀리는 8m까지 튄다 .
신종플루 바이러스는 환자가 재채기나 기침을 할때 ,
또는 바이러스가 묻은 물건을 통해 전염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최근 한 연구에 의하면
환자로부터 나온 바이러스는 전철이나 공항같이 사람이 많이 운집해있는 장소의 경우
단 5분안에 최대 150명까지도 전염시킬 수 있다고 한다.
게다가 90년전의 바이러스였다면 철도나 선박을 타고 세계 각국으로 퍼져나갔지만
지금은 단 4 일이면 전세계에 퍼질수 있다고 한다 .
<U>결국 문제는 , 치료가 필요한 사람들을 얼마나 빨리 치료할 수 있느냐는 것인데 </U>
<U>충격적이게도 전문가들은 막상 대유행이 찾아온다면 현상황처럼 아무리 검역을 해도 </U>
<U>큰 도움이 되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한다.</U>
서상희 교수 (충남대 수의학과)
- 사람들이 대량으로 몰려들어오면 병원 마비되죠 . 그러면 대다수는
숨을 헐떡이며 있는 거예요 . 그럼 1918년으로 되돌아가는거예요 .
2006년 정부가 세운 지침서를 보면 ,
인구의 40퍼센트, 즉 2천만명 이상이 감염될 경우 2달동안 무려 7만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U>무엇보다 신종플루 바이러스가 변이를 일으켜 더 독성이 강해진다면 더욱 위험한 일이 된다.</U>
<U>DNA 바이러스와는 달리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RNA 구조라서 더 변이가 쉽다. </U>
부하령 박사 (한국생명공학연구원)
- 겨울이오면 계절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퍼지게 되고 , 만약에 고병원성 바이러스와 같이 섞여서
신종인플루엔자가 고병원성을 획득하게 되면
굉장히 위험한 바이러스가 나올 수 있습니다.
그럼 정말 팬데믹 중에서도 가장 위험한 팬데믹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던 지난 주 화요일 , 브라질에서 신종플루 변종 바이러스가 발견됐다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긴장은 더욱 고조되고있다.
이러다 정말 90년 전의 악몽이 재현되는 건 아닌지,
전문가들이 불안해하는 이유이다.
결국 이 바이러스의 미래에 대해서 얘기할 수 있는 단 하나의 사실은
누구도 예상할 수 없다는 것뿐인지도 모른다.
[출처] <U>20090620 SBS 그것이 알고싶다 '신종플루, 인류대재앙은 올것인가?'</U>|작성자 <U>다열</U>
<U></U>
<U></U>
<U></U>
지금 10월 11월이 더 큰 문제라고 합니다... (환절기라서..)
그리고 그때 다른 독감과 감기들과 결합해서
또 새로운 신종바이러스가 탄생할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ㅠㅠ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길 문제가 아닌듯합니다...
국내 감염자 수가 2300명이 넘었습니다..
조심하셔야겠습니다 ㅠㅠ
</BLOCKQUOTE>
댓글 3
허!경!영!을 외쳐
글 보니까 이재운 장편소설 그날이 오면이 생각나네. 오랜만에 읽어봐야지 .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