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2주간 꾸준히 올라오는 인니 소식하나 전해줄까?

 

인도네시아 씨티은행에서 신용카드 부실채권회수 용역회사 직원의
폭행으로 고객이 사망하는 사고가 언론에 공개된 이후, 카드사와 은
행의 신용카드 운영시스템에 대한 문제점이 속속히 드러나고 있다.
5일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A 아무게 씨는 2006년 모은행이 발
행하는 신용카드를 만들고 사용하지 않고 있는데 2008년에 회원수수
료 50만 루피아 청구서가 날라왔다. 그녀는 더 이상 카드를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은행에 수수료를 납부하고 신용카드를 해지
한 후 카드에 관한 모든 문제가 해결됐다고 안심했다.
그런데 2009년 A씨는 은행에서 날라온 카드대금 청구서를 확인하
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카드를 해지했고 한 번도 카드로 거래한
적이 없는 그녀는 400만 루피아 넘는 황당한 카드대금 청구서를 받았
다.
그녀는 신용카드 해지를 입증할 만한 서류를 갖고 있었고, 신용카
드를 사용하지 않은 것이 확실했기 때문에 날아온 청구서를 무시했다.
하지만 갑자기 걸려온 언니의 전화는 A씨를 기겁하게 만들었다. A
씨의 언니는 자신의 집으로 카드사에서 전화를 걸어 A씨가 카드대금
을 체불했다며 납부를 독촉하고 육두문자를 날리며 공갈협박을 해 스
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전하며 A씨에게 심하게 화를 냈다.
용역회사 수금원들은 그것도 모자라 초등학교 다니는 조카에게 “너
희 이모가 수백만 루피아의 카드 빚을 지고 있다”며 협박해, 조카가
지금까지도 트라우마(스트레스장애)에 시달리고 있다고 말했다.
공갈과 협박이 계속되자, 그녀는 어쩔 수 없이 부당하더라도 대금
을 처리하기로 결정하고 대금을 지불하려 하자, 용역회사 직원이 “절
반은 지불했으니 조용히 얘기하자”고 접근해 거절했고, 잘란 가똣 수
부로또에 있는 은행을 찾아갔다.
하지만 A씨는 문제를 원만히 처리하기 위해 방문한 은행에서 다시
한 번 황당한 경험을 했다. 다짜고짜 상담실로 끌려간 A씨는 경비원
에게 협박을 당했고, 400만 루피아가 넘는 돈을 억울하게 지불하고
더 이상 이 은행과 거래할 일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문제는 거기서 끝나지 않았다. 카드사는 A씨에게 2010년 3
월에 78만3천루피아, 2011년에
75만8천 루피아 짜리 카드대금
청구서를 다시 보냈다.
찌뿌땃에 사는 P 아무게(36
세)씨는 신용카드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수금용역회사 직원에
게 봉변을 당했다. 모 카드사
용역회사 직원이 옆집에 사는
이웃이 카드대금을 체불했다면서 말을 잘해 달라고 접근해 P씨는 이
웃에게 여러 차례 카드대금을 낼 것을 권유했으나 대금을 지불을 하
지 않자, 용역회사 직원이 P씨가 비협조적이라며 심한 욕설을 퍼붓고

계속해서 P씨가 가는 곳을 따라다니며 괴롭혔다.
참다 못한 P씨는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반박했으나 “경찰 따위는 두렵지 않다며
신고하라”고 괴롭혀, 1달 동안 전화선을 빼
고 피신했다고 했다.
I 아무게 씨는 형편이 괜찮을 때 자신과
남편이 여러 장의 신용카드를 소지하고 있
었다고 한다. 그러나 경제적으로 어려워지
면서 카드대금이 체불되자, 수금대행 용역
회사 직원이 전화로 독촉을 하더니 급기야
집을 방문해 심한 욕설을 퍼붓고 협박을
하는 등 이루 말할 수 없는 수모를 당했다
고 말했다.
한편 인도네시아신용카드협회는 최근 카드사들이 무분별하게 회원
수를 늘려 현재 발행된 신용카드가 1,380만 장으로 급증하는 등 사회
문제가 되고 있다며, 카드발행과 대금청구 방법 등에 관한 표준절차
를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데일리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