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년 치맛자락처럼 줏대가 없엇고

여친이랑 데이트를 가려고해도 비가 올것같아

내키지 않고 안 간다고 하면 여친이 삐질것 같은 날씨였지

나는 스텔라 폐차를 발견하고 거기서 운전놀이를 하기로했어 ㅇㅇ

막 혼자 스틱도 움직여보고 핸들도 틀어보고

앞유리 조각 결정이 사방으로 흐어져있는걸보곤

아 ..이거 구하기 힘든데 집에가져가서 소장해야지 하며

과자봉지에 챙기기도 하고 그러면서 혼자 신나서

막 띠띠빵빵 하며 놀고있는데

어떤 약간 까무잡잡한 나랑 비슷한 나이의 여자아이가

새빨간 립스틱을 바르고 차앞으로 다가왓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