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원하는 번호가 있어.

좋은 것도 아니고 그냥 평범한 번호야.

두 달 동안 검색했는데 안 뜸.

상담원 ㄱㄱ.

왜 안 뜸.

그건 니가 사용을 못하니까 그럼. 누가 사용 중인 거.

걸어봤는데 빈 번호.(당연히 확인해보고 걸었지. 이 사람아.)

혹시 전에 써본 번호?

ㄴㄴ.

그건 방법이 없음. 니가 안 뜨면 우리도 안 됨.

이런 닝기미.

보통 이런 거 물으면 원하는 번호가 뭐임 고갱님?

xxxx-xxxx.

아, 그건 다른 통신사 번호라 우리쪽에선 안 됨.

혹은 뭐 때문에 안 됨.

이렇게 들어봐야지.

내 번호 들어보지도 않고.

그냥 무조건 안 됨.

왜 안 되는지 이유 좀 알고 싶긔.

이따 지점이나 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