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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가치 40년 만의 최저 수준 추락

1달러당 162엔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어. 엔화 가치 하락세가 거의 '전후 360엔 시대'와 비슷한 수준이라는 경고까지 나오는 상황이야. 약 40년 만의 역대급 엔저 현상에 경제 전문가들도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어. 물가 상승의 부정적인 영향이 계속 누적되면서 앞으로 체감 경기가 점점 더 악화될 거라는 지적도 나와. 미국 증시 하락의 여파로 닛케이 평균 주가도 한때 600엔 넘게 폭락했고, 엔화 환율은 1달러당 161엔대 중반까지 밀려나며 주초부터 엔저가 가속화되는 모양새야. 실제로 162엔 선이 무너지면 1986년 12월 이후 약 40년 만의 최저치를 기록하게 돼.

번역 및 요약 과정에서 일부 내용에 오류가 있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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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반응 20수집된 해외 반응

  1. 익명

    수치만 단순 비교하는 한심한 기사들만 보이다가 이제야 현실을 조금 짚어주네. 당시의 162엔으로 살 수 있었던 것과 지금의 162엔으로 살 수 있는 것, 그리고 당시의 1달러 가치와 지금의 1달러 가치를 모두 고려해봐라. 이미 가난의 척도가 전후 복구기 수준으로 떨어졌는데, 이대로 가다간 2차 대전 패전 직후 폐허 수준이랑 비교해야 할 판이다.

  2. 익명

    자기 나라 통화 가치가 떨어져서 번영한 나라는 역사상 존재하지 않음. 통화 가치는 학교 성적표와 같아서, 낮춰놓으면 당장은 편한 것 같아도 결국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고 나중에 인생만 꼬일 뿐이다.

  3. 익명

    응? 일본이랑 중국 둘 다 과거에 저평가된 자국 통화 가치(엔저/위안화 저평가) 덕분에 수출 대국으로 번영했던 거 아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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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익명

    NISA(개인소액투자비과세제도)에서 해외 투자를 전면 허용한 게 도무지 이해 안 됨. 다들 기계적으로 적립식 해외 주식을 사니까 엔화가 계속 해외로 빠져나가는 중임.

  2. 익명

    대기업 제조업 다니는데 우리 회사는 수출 중심이라 엔저가 차라리 고마울 뿐임. 진짜 업종에 따라 희비가 극명하게 갈리는 듯.

  3. 익명

    그래도 수출 기업의 대표 격인 토요타나 히타치 제작소 같은 곳들은 원가 상승과 판관비를 다 떼고도 영업이익이 대폭 늘었음. 원자재 압박보다 엔저로 버는 돈이 훨씬 크긴 하다는 뜻임.

  4. 익명

    대기업들이야 좋을지 몰라도 거기에 납품하는 국내 중소기업들은 이 미친 엔저와 연료비 폭등 때문에 말라 죽어가고 있어.

  5. 익명

    NISA의 주 목적은 국민들의 개인 자산 형성이지 국내 기업 살리기가 아님. 오히려 투자 대상을 일본 국내로만 한정하면 자산 분산이 안 돼서 위험성만 극도로 올라간다.

  6. 익명

    거시경제적으로 보면 지금 일본은 수출 물량을 크게 늘리거나 국내 제조 공장을 다시 부활시키기 어려워서, 엔저로 인한 J커브 효과를 기대하기 힘들어. 많은 대기업이 이미 해외로 생산 거점을 옮긴 마당이라 국내 설비투자로 돈이 돌지도 않고, 결국 장부상 수출입 차액만 이득으로 보일 뿐이야.

  7. 익명

    그 360엔 시절은 한창 성장하던 '고도 경제성장기'였잖아. 당시엔 국내 제조업 부활로 호황을 누리던 시절인데, 그런 시대적 배경은 싹 다 빼고 숫자만 들이밀며 위험한 것처럼 선동하는 수작질임. 거품 경제 시절에도 환율이 180엔 수준이었는데 숫자에 너무 겁먹을 필요 없다.

  8. 익명

    지금 이 상황에서 금리를 섣불리 올렸다간 은행들만 노나고 일반 서민들이나 중소기업 대출 이자 때문에 부작용만 엄청날 텐데, 진짜 대책이 없네.

  9. 익명

    국가 전체(특히 수출 대기업)로 보면 엔저가 유리하고, 개인 소비자의 관점으로 보면 엔고가 좋으니 결국 각자 입장에 따라 하는 말이 다를 수밖에 없음.

  10. 익명

    토요타가 역대급 이익을 내는 진짜 이유는 북미 공장에서 달러로 벌어들인 수익을 엔저 환율로 환산해서 연결 결산하니까 장부상 엄청 뻥튀기되는 것뿐이야.

  11. 익명

    당시의 360엔과 지금의 360엔은 돈의 가치(구매력)가 완전히 달라. 물가를 고려하면 당시가 오히려 '엔고'였음. 1950년대 대학 대졸 초임이 약 1만 엔이었고, 라면 한 그릇이 30~50엔이었으니까. 실질실효환율로 계산해야 함. 구매력 기준으로 보면 지금의 160엔은 지난 50년 중 최악의 엔저다.

  12. 익명

    '전후 360엔 시절이 더 엔저였다'고 말하는 건, 옛날에는 100엔으로 집을 살 수 있었으니 지금의 100엔이 가치 있다고 우기는 것과 같은 수준의 망언임. 지금의 160엔은 일본인의 구매력이 역사상 가장 떨어진 심각한 상태를 의미한다.

  13. 익명

    미국에서 햄버거 한 개가 75센트던 시절의 360엔과 햄버거 하나에 3달러 하는 지금의 360엔은 천지 차이지.

  14. 익명

    본래는 일반 서민 삶에 크게 다이렉트로 와닿지 않아야 할 환율인데, 온 국민이 주식이나 투자에 나서기 시작하면서 다들 이 환율에 일희일비하고 평론가 빙의해서 떠드는 현상이 재밌네.

  15. 익명

    오랜만에 다이소 갔더니 아무리 봐도 옛날 같으면 100엔짜리 퀄리티인 가방에 300엔 가격표 붙어 있어서 기겁했음. 캐릭터 상품도 아니었는데 물가 체감 미쳤더라.

  16. 익명

    인과관계가 반대임. 디지털 적자가 계속 늘어나니까 미국의 IT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엔화를 팔고 달러를 사게 되고, 그 결과 엔저가 더 가속화되는 구조야.

  17. 익명

    고도 경제성장기 시절은 일본이 아직 개도국에서 성장하던 단계였잖아. 이미 선진국 반열에 오른 지 한참 지났는데 화폐 가치가 후진국 수준으로 퇴보하고 있는 현 상황의 무서움을 좀 자각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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