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게시판
희대의 병신짓
event 2010-08-03 15:11:34visibility 조회 120

| PC 1대가 무려 8천만 엔, 우리 돈으로 8억 원이라니 이해가 되나요? 농담인 줄 알았는데, 진짜 있더군요. 8억 원 짜리가... 말이죠. 70만 달러에 이르는 엔초 페라리보다도 PC 1대가 더 비싸네요. 도대체 PC에다가 무슨 짓을 한 걸까요? 네. PC에다가 이상한 짓을 하기는 했습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케이스 소재 때문인데요. PC 케이스를 백금(platina)과 순금(gold), 은, 다이아몬드, 티타늄 등으로 만들었답니다. 케이스 재질은 절대 녹슬지 않는 백금으로, 내부 프레임은 높은 강도에도 가벼운 티타늄으로 만들었습니다. 백금으로 만든 케이스를 정밀 가공해 이음새와 곡면을 고급스럽게 다듬었고, 케이스 겉에 수놓은 12개 별자리 문양은 모두 고급 다이아몬드로 하나씩 박아서 만든 것입니다. 몇개의 다이아몬드가 들어갔는지는 모르지만, 사진을 보니 수백, 아니 수천 개는 들어갔을 듯 싶네요. 백금 대신 24K 순금을 써서 케이스를 만든 건 좀더 쌉니다. 대당 6억 원 정도라나요? 그런데 여기에 들어간 부품은 약간 안습입니다. 인텔 코어 2 듀오 E6850(3GHz)와 표준 쿨러, 아수스 P5KPL-VM, 엔비디아 8400GS, 2GB(DDR 2 667MHz) 램, 1TB 하드디스크, 블루레이(HD DVD) 드라이브, 온쿄 SE-200 PCI 사운드카드 등입니다. CPU와 램, 그래픽 카드는 많이 아낀 듯한 냄새가 나네요. 그나마 눈에 드는 건 에이조 S2411W-BK라는 24인치 모니터 정도랄까요. 분명 억대 PC에 어울리는 부품 구성은 아닌 데 싶습니다만... 운영 체제는 윈도 비스터 얼티밋 OEM 버전이라고 하네요. 다행히 이 부품 구성은 바뀔 수 있다더군요. |
댓글 (4)
돈이 미친듯이 남아 돌아서 쓸곳이 없으면 저런 짓도 할지도
금 아깝네 ㅇㅇ
람보르기니 껍데기에 티코 부품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