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시장에서 짐 날라주는 일 하고 있을땐데
원래 배달 잘 안따라가는데
사장님이 배달 갔다오라고 하셨어
근데 졸랑 먼데였거든
그래서 가는 길에 나는 보조석에 앉아서 자고있었는데
뒤에서 쾅 하는거야
눈떠보니 차가 밀려서
횡단보도를 절반 먹었고
뒷차는 와보지도 않더라고
그래서 같이 일하던 아저씨가 내려서 차도 살펴보고 했는데

1톤 트럭임에도 불구하고

뒤에 짐칸이 완전 찌글짜글

그래서 배달은 가야하니까

배달해주는데 너무 허리가 아픈거야

그 다음날 병원에 가서 누웠어
한 삼주있었나
물리치료받고 이러면서
근데 보험회사 직원이 오더라고
그러더니 처음에는
70 선제하더라고
나는 잘 모르니까 어머니랑 상의하라고했더니
다음날와서 100부르더라

그래서 백만원에 합의봤음.

아마 같이 일하던 아저씨는

일을 하러 가야하니까

나보다 병원에서 일찍 나갔지만

합의금 더 받지 않았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