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학교 2~3학년때야 뭐 종교에 대한 개념이 있었겠니?!

 

부모님이 불교를 믿으셔서 불교 따라댕기고 맨날 산에 놀러댕기니깐 좋았던거지

 

그러던중에 집이 한번 폭삭 망해서 외할머니 댁에 가서 살게 되었는데

 

부모님이 바쁘시다 보니 난 자연스럽게 밖에서 놀게 되는거고 그때 시골에 교회가 하나 있었는데

 

애들 따라서 거기 갔었음.

 

근데 막 어릴때 아무것도 모르고 기도하면되는거라고 해서 기도하는데

 

손모양이 다르잖아 기도할때 불교는 합장인데 기독은 깍지 끼고 하더라?!

 

뭐 이런건 중요한게 아니고 기도 하는데 앞에서 뭐가 탁탁 거려 그리고 눈을 떠보니깐

 

왠 잠자리 채 안에 돈이 들어있는거야 ....

 

헐 뭐지?! 거리면서 옆을 봤더니 앉아있는 사람마다 거기에 돈 넣더라구?!

 

그때 그게 너무 충격적이라서 기독교는 안가게 되었징.

 

아마 그때부터 내가 기독교를 싫어하기 시작하게 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