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봐라

사실 그때 시간이 좀 늦은 시간이었어

지금 이시간보다 좀 더 늦은 시간

그런 시간에 세상에....

낯선 남자의 목소리

난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일이지

맠 Rialto Monday Morning 5:19가 귓가를 맴돌고

그 상황에서 난 침착하게

전화를 잘못 걸었습니다

죄송합니다 하고 끊었어

 

그분이 괜히 오해를 하실까봐

내가 뭐라고

난 그냥 싀발 한낯 뻘글러일 뿐인데

달구에게 추어진 그런 멋진 기회를

나 따위때문에 날려버릴 순 없었지

 

끊고나서 맠 스스로 내가 대견스럽더라

그래 나를 위해 힘겹게 널 내 곁에 두는 것보다

널 위해서 내가 떠날께 싀발

존 멋있지 않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