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련회를 갔는데 수련회가면 질질 짜게 만들어논 프로그램 있잖아
모닥불 피워놓고 동그랗게 둘러 앉아서 어쩌고 저쩌고
근데 학생들이 졸라 많아서 두 반씩 나눠서 모닥불 하나씩 둘러앉았거든
근데 불붙어있고 애들 졸라 감정실려서 울랑말랑 할 때
내가 모닥불 한가운데에 콘크리트 벽돌 아냐? 가운데 구멍 세개 뚫린거 졸라 무거운거
그걸 그냥 별 생각없이 던졌어
근데 씨발 모닥불이 무너지면서 불똥이 졸라 사방으로 튀기고 옆에 기름통에 붙으면서 펑! 하고 타오르고 졸라 일이 커진거야
애새끼들이 쳐다보는데 내가 진짜 할말이 없어서
" 씨발새끼들아 다 덤벼 "
라고 했는데 씹새끼들이 우르르 쫓아와 그래서
내가 달리기가 졸라 빨라서 어케 도망갔는데..
잘 때 숙소에서 방구석에 갇혀 진짜 애들이 줄서서 밟을라고 기다리고 있더라 존나 무서웠는데
나중에 보복이 두려웠는지 이새끼들이 불을 끄고 밟는데
모서리진 코너로 졸라 도망가서 글케 심하게 안밟히니깐 별로 안아파서 한두새끼 발목 비틀고 꼬추 잡아당기고 했어
그러니깐 이새끼들이 좀 주춤하다가 지들이 좀 심한걸 아는지 주춤하고 그만할라 하더라
근데 시발 멋있어보일라고 씹새끼들아 내가 이긴거다 했다가
그날 뒤질뻔했다

댓글 (15)
주줌하다가 주줌하고로 보였다.
난 큰 의미 있을줄 알았는데
근데 비추 2개는 누가 한거지?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