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캡 택배 아저씨한테서 말이지

집에 아무도 없어서

경비실에 맡기고 간다고

 

내가 이동식 하드를 샀거든 어제

근데 싀발 그게 아무리 총알배송이라도 그렇지

주문하고 세시간도 안돼서 올리 없잖아

근데 그런 거 읶잖아

그래도 혹시나 그럴지도 모른다

한가닥의 희망이랄까

 

여친사람한테 달려가듯이 걸어가서

경비실에 갔더니 택배 없더라 싀발

전화했더니 이양반이 잘 모르겠데

전화 잘못한 거 아늬냐고

 

헐 님...

투덜투덜거리면서 집에 들어 갔는데

주황색 질레트 쉐이빙 폼 왔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