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아버지가 8남매 중에 장남이라  명절, 제사때 죄다 우리집으로 모이는데

다 오시는건 아니고 지방에 계시는분 3분 은 지방분들끼리 모이고 나머지 5집이 우리집으로 옴

 

24평 쥐좆 만한한 아파트에 5가족 다 모이면 난리도 아님 ㅋㅋㅋ

현관엔 신발 꽉차고 거실에 아빠+작은아빠들은 술판 벌이고

거실엔 엄마+작은엄마들이 음식준비한다고 분주하고

나머지 애세끼들은 거실+작은방에 컴 서로 하겠다고 지들끼리 순서정해놓고 시간정해놓고 컴하고

컴 못잡은세퀴들은 작은방, 안방 뛰댕기면서 난리 치고 ㅋㅋㅋ

그럼 나는 군기반장 한다고 애세끼들 난리 치면 하나씩 잡아다 족치고 ㅋㅋㅋ

우리 형제랑 사촌동생들이랑 나이터울이 한 10년 정도 나서

나 고딩때 애들은 나이많은놈이 초딩이고 초딩도 안된애들도 수두룩해서 내가 곧 법이요 진리였음 ㅋㅋ

말안듣는 세퀴 있으면 들어다가 베란다가서 던져버린다고 하면(우리집 17층 ㅋㅋ) 애들 막 질질쌈..ㅋㅋㅋ

 

근데 이건 10년전 얘기고..

지금은 애세끼들 대가리 컸다고 예전처럼 까불지도 않고 죄다 방한구석에 짱박혀서 지 핸드폰만 만지작만지작 하고 있음..

 

세월이 참 빠른거 같음..

내가 벌써 서른이고 애들은 큰놈이 벌써 대학생...

 

마지막이 씁쓸한데??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