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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표가 3일 밤(한국시각)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함께 대표팀 은퇴를 선언한 후배 박지성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사진출처=이영표 트위터
이영표가 11년간 대표팀에서 동고동락하다 은퇴도 한날한시에 하게 된 '절친 후배' 박지성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2002년 2006년 2010년 3번의 월드컵을 함께했고, 네덜란드 에인트호벤에서 코리안 듀오로 활약하며 챔피언스리그 4강을 이끌었으며, 한때 프리미어리그에서 상대 팀으로도 만났던 깊고도 진한 11년 인연이다. 그런데도 떠나는 선배 이영표는 떠나겠다는 후배 박지성에게 '수고했어…'라는 한마디 외엔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고 고백했다.

이영표는 설날인 3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수고했어… 떠나는 내가 떠나겠다는 네게 한 말의 전부다. 무언가 더 하고 싶은 말이 있었는데 캡틴의 권한을 넘어서면 안된다는 생각과 네 짐을 나눠야 한다는 경계 사이를 헤매는 동안 시간은…'이라고 말끝을 흐린 후 '수고했어… 왜 나는 다른 말이 생각나지 않았을까'라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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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 이영표, 박지성(왼쪽부터)이 카타르 아시안컵이 열린 스타디움에서 환한 미소를 지으며 기념사진을 찍었다. 사진출처=이영표 트위터

후배를 향한 속깊은 배려와 애틋한 정이 담긴 짧은 글 아래 이영표는 지난달 카타르 아시안컵이 열린 스타디움에서 박지성, 이청용과 나란히 서서 활짝 웃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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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만 믿어!" 박지성과 이영표가 첫 월드컵을 치렀던 때, 딱 그 또래의 후배들과 함께한 2011년 아시안컵은 이들의 은퇴 무대가 됐다. 마지막을 의식한 듯 사력을 다해 뛰었다. 아시안컵 조별 예선 인도전에서 후반 교체된 박지성이 이영표에게 주장 완장을 채워주고 있다.

2011년 아시안컵은 이영표 박지성 두 '레전드 태극전사'가 함께 뛴 마지막 무대로 우리 가슴속에 영원히 남게 됐다.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한때 축빠로 붉은악마 한다고 쌩쑈하던 경험이 있던 1인으로써

 

갠적으로 이영표는 참 맘에 드는 선수임..

 

77년 뱀띠로 우리 큰형과 동갑에 안양공고 동문으로 큰형 졸업앨범 보면 영표 형님 있음 (물론 우리형과는 모르는사이ㅋㅋ)

 

나도 안양공고 출신으로 영표형이 선배라는 사실이 자랑스러움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