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돌아다닐때가 있었지
난 길잃은 아이였고
길거리는 속은 흴지 모르지만
꽃가루와 잿가루를 입은 아이들이 잠깐 놀다가려는 뭐, 그런 아스팔트 위 였어
나 역시 다르지 않았지. 한손엔 담배를 든 체.
그리곤 아무런 이유없이 그저 본능적으로 다가가 말을 걸었었다.
우리랑 놀아요 누나, 재밋게 놀자.
하고말야.
뭣도 모르고 그렇게 꿈잃고 내가 어디에 서 있는지도 모르는,
그런 스무살의 마지막.
난 반지를,
커플링을 차마 두고 나오진 못해, 주머니에 넣었다.
내가 할수 있는, 마지막 자존심같은, 바보같은 심리이긴했지만.
사실 나는 저 숲의 동물만도 못한 그런 인간일 뿐이었다.
잠깐의 낙을 위해
그저 군대핑계나 대고
바쁘다고, 우울하다고
그렇게 나도 모르게 쾌락을 위해 마약중독자같이 요리조리 피한거지. 더러운놈.
그래서 인지 정말 미안하고 미안하다.
자유게시판
이시간쯤에
event 2011-02-11 02:13:36visibility 조회 201

댓글 (1)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