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골방에서 자다가 벌떡벌떡 깬다

 

사람 온기가 그립다

 

 

 

참 지극히도 이기적이다

 

한쪽마음은 따듯한데 반대쪽 마음은 차갑다

 

 

 

미안한 소리지만 지금 같이 보고 먹고 떠들고 하는

 

그 친구에게선 사실 별 온기가 느껴지지는 않는다

 

그래도 자꾸 끌리는건 뭔가 다른 매력이 있어서겟지

 

이런맘으로 계속 관계를 발전시키는게 과연 옳은일인가는 나도 모른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그친구도 마음이 비슷한거 같다

 

도마뱀끼리 만났으니 서로 따듯하게 해주는건 힘들 모양이다

 

누군가 하나 몸에 못이 박혔을때 먹이를 가져다 줄수는 있겟지...우화처럼...

 

그런관계는 이제 싫은데 막연히 좋아만 하고있다

 

이런내가 싫다고 칭얼대는 나는 아직도 어린앤가보다

 

 

 

사람 온기가 그냥 좀 그립다

 

이런 나라도 언젠가는 따듯하게 품어줄 사람이 벌써부터 그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