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좌석 연장 마감시간에 맞춰서 밥 먹고 왔음..

 

매일 말 걸던 40대아저씨가 늦을뻔했네하면서 비웃으며 말함..

 

다 시간 생각해두고서 일부러 이때 맞춰서 왔다고 하니까..

 

무슨 늦게올뻔했으면서.. 내가 연장해줄껄 그랬네하며 비웃음..ㅡ.ㅡ;;

 

그냥 그렇게 넘기고 연장하고 연장표 뽑아서 기존꺼랑 주머니에 넣는데..

 

아저씨 "뭐하러 챙겨.. 그냥 여기 단말기 위에 다른사람 버린데 위에다가 같이 올려둬.."

 

사이도 "여기다가 버리면 나쁜사람이에요"

 

아저씨 "이게 왜 나쁜사람이야.. 300명중 20명도 안되는데.."

 

사이도 "나쁘고 착하고는 왜 비율로 따지세요"

 

아저씨 "아니 무슨일들이 있어서 그냥 놓고 갔겠지.."

 

사이도 "도서관에서 무슨일이 있어서 이걸 그냥 놓고가요.. 뒤에 바로 쓰레기통 있는데.."

 

아저씨 "운전하다가도.. 부모님이 쓰러지셨다거나 무슨일이 생기면 그냥 신호 무시하고 갈 수 있잖아.."

 

사이도 "그거랑 이거랑 무슨 상관이에요.."

 

아저씨 "상관이 있지.. 그런사람들일 수도 있으니까.... 좋게 좋게 생각해야지.."

             "대통령도 어쩌구 저쩌구... 누구도 어쩌구 저쩌구.."

 

사이도 "그냥 더 이야기 안할래요.. 나쁜건 나쁜건데..쓰레기를 아무데나 버린걸..........."

 

하며 휴게실에 올라와서 세티즌 보고 있었음..

 

5분뒤 휴게실로 아저씨가 올라와서 뭐하냐며 옆에 앉으심..

 

그러더니 갑자기 요즘 젊은 애들은 어른들 이야기 어쩌구 저쩌구 하심..

 

아 미치겠네 꺼지라고 욕할수도 없고..;;

 

 

 

자기가 거기 위에 버렸으면 그냥 미안하다고하면 되지.. 뭐이렇게 말이 많은지..

나쁜사람 소리가 그렇게 듣기 싫었나..

댁에 7살 따님에게 물어보세요.. 나쁜놈인지 아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