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딩때였나.


아버지지갑에 손을 댔던 적이 있음.


근데 바늘도둑이 소도둑 된다고...


계속함..


그러다가 딱걸림.


근데 아버지가 딱 앉히시고. 10만원주심. 그러면서 하는 말씀이


'엄마한테는 비밀로 한다. 그리고 이 10만원은 용돈이다. 앞으로 이런일은 없도록하자. 남자대 남자 약속이다.'


사춘기 청소년에게 큰 충격.



그리고 대학교 입학했을때.


엑스박스가 너무 사고 싶었는데 돈이 없어서.. 아버지한테


'아빠. 나 대학생되면 하고싶었던게 있었는데.. 돈 좀 주면 안되요?'했더니


갑자기 안방으로 들어가서 문 잠그시고는


'이건 부자가 아니라 남자대 남자로 이야기하는거다. 뭘 하고 싶은지 말해. 내용에 따라 액수가 달라진다.'


알고보니 내가 여자있는 술집가보고 싶어하는 줄 아셨다고 함.


남자대 남자를 중요시하는 아버지같다.



쓰고나니 별거 아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