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표준체중이라 혈압이 정상인데
누군가 나와 반대되는 의견을 가진 자와 열띤 논쟁을 하다보면
눈앞이 하얘지면서 머리가 띵해지는 예전 과체중시절 고혈압 증상이 아직도 나옴
지금보다 조금 젊을땐 그 패기로 상대방을 굴복시키려고 위 고혈압 증상마져도 버텨가며 새벽내내 논쟁하곤 했는데
많은 논쟁에 참여하다보니 결국 깨닫게 된것은
논쟁을 해도 바뀌는건 없다는것
인터넷 논쟁의 대부분은 상대방의 이야기는 듣지 않고 내 얘기만 계속 뱉어내기 때문에
서로 귀닫고 입만 연 상태가 되버리니 몇백날 해봐야 아무소용없다는것
물론 어느정도 정답이 있는 논쟁이라면 옳고 그른 쪽이 생길테고 틀린쪽이 버로우를 타게 되겠지
하지만 사람의 시점차이로 생기는 답이 없는 논쟁이라면 아무소용없다는것
그걸 깨닫게 된 이후부터는 인터넷에 논쟁이 벌어져도 글을 클릭하지 않게 되고
간혹 클릭해서 보게 되더라도 내용만 대충 훑어보고 참여는 하지 않게 됨
그러다보니 제3자의 입장에서 보게되고
논쟁에서도 완벽한쪽은 없더라. 양쪽 모두 어느정도는 맞고 어느정도는 틀리더라
하지만 양쪽 모두 귀는 닫고 입만 열려있기에 제3자의 입장에서 얘길하면 양쪽으로부터 공격받지
그게 반복되다보니 점점 양비론자가 되는거 같다.



댓글 (4)
기다려봅니다
먹는건 그대로먹고 하루에 두시간씩 걸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