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장때 너무 심심했음

때는 늦가을이라 내가 틀틀이 심고 가꾼 화단도 맛탱이가 감

그래서 식물말고 동물로 가보자 생각함

동물원을 만들기로 했음

생활관 드가서 순서대로 생각나는 동물 말해보라고 해서

그걸 시킴

독수리 흉내내봐 말 흉내내봐 하고ㅋㅋㅋㅋㄱㅋㅋㅋ

사자 하고 부르면 사자울음소리 내라곸ㅋㄱㅋ

어흥어흥 하고 막 깔깔이 목에 말아입곸ㅋㅋ

희대의 병신이었음

그러다 한놈이 새악나는 동물이 낙타래

ㅋㄱㅋ낙타

낙타울음소리 내보라곸ㅋㅋㅋ 맘에 들때까지 계속내라굨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