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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존나 두려워 진다.
event 2013-04-18 01:11:17visibility 조회 197

배추흰나비애벌레 이야기 알어?
모든 애벌레들이 뭉처서 기둥을 만들고 있었고
서로서로 그 위로 올라가려고 발버둥 치고 있었어.
그 위는 구름에 가려 보이지 않았고
모두들 그 기둥위에는 엄청난 유토피아가 펼쳐져 있다고 생각했지.
그래서 모두들 그 기둥위로 올라가려 했고,
그것이 그들의 삶의 목표였어.
한 애벌레가 힘들게 힘들게 노력해서
그 기둥위로 올라갔지.
그리고 아무것도 없었어.
삶이 그런거 아닐까?
모두들 이 길이 가장 좋다고 이길로 가야한다고 얘기를 하지만,
그길의 끝이 정말 아무것도 없는 허무한 것일수도 있잖아..
가봐야 아는건가..?
아 그냥 뻘글입니다.

댓글 (2)
그거 꽃들에게 희망을 아님?
결론은 아무것도 없다는 걸로 보면 연금술사가 삽질한거라고 보는거랑 똑같음.
인생에선 좆같아도 성장통처럼 지나오게되는 힘겨움이 있다 이런식으로 보면 됨.
벌레가 올라가는데 한 노력은 올라가고 났을땐 헛된걸지 몰라도
결과적으로 벌레를 나비로 성장시켰지롷
우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