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보고싶은 사람이 생각났다

내 모든걸 줘도 아깝지않을 사람이었는데
그게 너무 일방적이었어
자기 목적만 달성하면 뒤도 안돌아보고 가는데
그 안에는 내자리가 없는데
그래도 좋더라
마냥 좋았어
곁에 있을수있는것만으로도 좋았어
근데 혼자만의 행복은
결국 미련만 남긴채 사라져버리더라구
다른사람 옆에서 나한테는 보여주지않았던
환한 얼굴을 하는데
가슴이 아리더라구
아,, 이게 좋아하는 마음이구나
이렇게 아픈데 그사람 생각만 나는게 좋아한다는 거구나 싶었는데..

집앞골목에 손 깍지끼고 천천히 천천히 걸어가는 커플보고 갑자기 생각나더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