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가방, 노트 이런거 안갖고 온다.

오로지 필통만 가져온다.

이왕에 버린 몸. 더 해서 무엇하리.

그냥 필통, 신분증 책상위에 두고 폰 만지고 있으면

사람들이

'저 새끼 좆고수다' 하는 눈빛으로 쳐다봄.

하지만 사실

'뭐지 저 병신은?'

이란거 다 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