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공익근무를해 근무하는곳은 국립묘지야

 

근데 어제 큰행사를 해서 천여명이 넘는 인파가 몰려들었지

 

큰행사라 군악대 헌병대 까지 오고 일반인 관람객 유가족 견학생들까지

 

국립묘지 내부에는 전쟁기념관 박물관처럼 만들어놓은 공간이 있어

 

그날따라 큰행사라 상큼한 여고생 애들이 빠글빠글하게 왔더라고

 

전시관내부 안내를 해야하기에 애들통제를 위해 내후임 하나를 댈구갔지

 

내후임은 키 174 마른체형 한민관체형에 하관이 약간튀어나옴 한민관같은 얼굴형태임 근데 눈이좀 괜찮어

 

인상이 좀 잘생겼다해야하나? 그렇다고 마니 잘생긴건 아니지

 

전시관 안내를 하는데 여고생하나가 내 후임에게 공익오빠라고 부르며 질문을 하더라

 

역시나 내가 잘지도한덕에 내 후임은 잘 답변을 해줬고..

 

이제 내가 다음으로 넘어가자고 진행을 하려는데 아까 질문한 여고생이

 

"저기 옆에 있는 공익아저씨 저희 사진한장만찍어주세여 ^^*"

 

이러네 썅년이..

 

아오 내 후임이랑 동갑인데

 

걔 보곤 오빠

 

나보곤 아저씨

 

하필 큰행사라 공익복무복입은 상황이어서 누가봐도 공익이라는게

 

확연히 보이는 상황

 

순간 어이없어서

 

"학생 여기서 사진촬영은 못하게 되어있어요 카메라는 이따 나가면 돌려드릴께요^^"

 

하고 아주그냥 사진못찍게 전시관 나가서 돌려줌..

 

내가 더럽게 속이 좁은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