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엄마가 막 깨우면서 아빠따라서 일하고 오라고 했는데

 

어제 짐승아저씨가 맛있는거 사준다고 한게 기억나서 안가고 버텼다

 

근데 12시가 되도 아무런 연락이 없었다

 

 

 

약속이 잡혔다

 

장소는 반포대교옆에 공원 7시

 

6시쯤 집에서 출발했다

 

아직 여름이라그런지 해도 안지고 좀 더웠지만

 

그냥 갔다.

 

버스타러 가는길에 교회를 지나는데 그 앞에서 애들이 농구를 하고있었다

 

 

 

후훗 너희는 농구를 하지만 나는 덧쿠들을 만나러간다

너희는 고작 농구내기해서 음료수나 얻어먹겠지만 나는 계륵을 먹으러 간다

 

 

 

안양역에 도착했다

 

상행선을 탔다 두정거장 지나고 금천구청 안내방송 나올때 로스형한테 전화가 왔다

 

 

윤희야 어댜

금천구청이에여

구럼 나랑 같이 가자

음...

싫은거야??

아,,아니에요...

구래 그럼 대림오면 알려조. 몇번째칸에 타고있어?

 

 

대림에서 만났다

 

옆에 앉았다

 

앞에 파란 스커트에 볼터치가 진한건지 진짜 얼굴이 그런건지 볼이 발그레 여자사람이 탔다

 

 

볼이 발그레~하네

 

 

로스아저씨는 파란스커트를 희롱했다

 

버스터미널역에서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