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부모님한테도 미안하고 나 자신도 싫고 그저 좆같다.
좆도 없는 집안이라 공부라도 열심히 해야 할 텐데 성적은 좆나 떨어지기만 하고..
그래도 나 중학교 다닐 땐..공부 열심히 했다 정말..
시험 쳤는데 운 좋게 1등도 해 보고..나름 상위권이었는데.
어느 날부터 현실이 보이더라..안 그래도 내가 사는 곳은 부산에서도 좆거지들이 살기로 유명한데
그 좆만한 동네에서도 빈부격차가 나더군..
3~4층짜리 집이 다닥다닥 붙어 있는 골목길 가운데에 집이 있는데..
그 집 옥상엘 올라가 보면 보이는 새로 지은 아파트들..롯데XX니 나발이니..
공부 해 봐야 뭐 하나 그런 생각이 들더라..이 지긋지긋한 개 씹같은 가난을 생각하니까..
어차피 해도 안 될거란 생각이 들더라. 점점 공부는 안 되고 딴 생각만 들고.
아 씨발..더 쓰려고 했는데 눈물이 날 것 같아서 그만 쓰련다. 바람이나 쐬고 와야지..
댓글 (4)
나이 17에 이렇게 기구한 인생은 처음 본다..
뽐뿌사건은 발톱의 때고... 정말 나보다 더 기구했던 횽 없을걸?
힘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