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오전 3시30분께 수원서부경찰서 상황실로 수원시 팔달구 매산로 H나이트클럽 앞 길에서 40대 부녀자가 일명 '퍽치기'를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으로 출동한 형사들은 피해자 A(47·여)로부터 "용의자가 악당 가가멜과 닮았다"는 진술만을 확보, '서울에서 김서방'을 찾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하지만 범행 현장 주변에서 일주일동안 잠복근무한 끝에 진짜 가가멜과 닮은 김모(42)씨를 발견하고 긴급체포했다.
서부서 관계자는 "가가멜과 닮았다는 피해자의 진술밖에 없어 황당했지만 한눈에 가가멜과 닮은 용의자를 발견할 수 있었다"며 "닮아도 너무 닮았다"고 말했다. 수원서부경찰서는 10일 김씨를 강도상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심심행

댓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