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지가 오늘 회식을 하셨는데.

 

생각보다 좀 빨리 오셨더라구.

 

그래서 빨리 오셨네요 하니까 회식자리에서 별 미친놈을 봤다는 거야.

 

이유를 여쭤보니..

 

식사를 하고 노래방엘 갔는데, 아부지보다 훨 어린 회사 동료놈이(한 서른?)

 

노래를 부르는데..

 

원래 노래방에서 노래 끝나고 나면 점수가 나오잖아?

 

근데 자기보다 훨씬 나이 많으신 분이 점수 나오기 전에 노래를 꺼버린거야.

 

물론 그 분은 시간을 조금이라도 아끼려고 그렇게 하셨겠지. 그 넘이 노래 부르기 전부터 쭉 그렇게 하셨었대.

 

근데 그 병신새끼는 그것 때문에 화를 내면서 그 회사 선배분한테 유리컵을 집어던지고 주먹을 날렸대.

 

그걸 본 아부지는 어이가 없어서 바로 집으로 오셨다고 하고..

 

TV에서 별 시덥잖은걸로 사람 죽이고 하는 게 떠오르면서 남 일이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

 

결론 : 싸이코새끼들 졸라 많네 미친새끼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