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길을 걸을때 절대 이어폰을 꼽지않는다.
행여 날부르는 낯선이의 외침을 듣지 못할까봐.
나는 혼자 있을 때 절대 핸드폰을 꺼내지 않는다.
행여나 애인이 있어보일까봐.
나는 길을 걸을 때 절대 빨리 걷지않는다.
행여 날 따라오는 그녀가 나를 놓칠지도 모를까봐.
나는 친구와 길을 갈때도 두세걸음 뒤에서 걷는다.
행여 주위사람이 많으면 말걸기 부담스러울까봐.
나는 슈퍼갈때조차도 머리와 옷에 신경쓴다.
행여나 그사이 스쳐갈지도 모를 나의 인연을 위해...
하지만 아무도 나에게 말을 걸지않는다.
내 인연은 시베리안 벌판에서 얼어디졌나보다.
댓글 (3)
단점 = 남이나까는거다들림
쫄보새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