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습을 하는데

 

농땡이를 막 쳤어 5번 10번 연습하고 가라는걸 한번 치고 두번 체크한다던가

 

빨리 막 친다던가, 스타카토 같은거 무시하고 막 친다던가

 

그러다가 선생님한태 들켰지

 

범이 너 누가 그러래 (이때 까지만 해도 내 이름은 진범이었어)

 

이렇게 농땡이 치고 막 연습 제대로 안하고 그러면 다음 거 쳐도 잘 못치고 맨날 선생님한테 혼나고 실력도 안늘고 이렇게 할꺼야

 

하면서 막 혼났어

 

그러다가 내가 울상이 됬나봐

 

샘은 날보고 제대로 연습하라고 어려우면 쉬운거 부터 차근차근 연습하고 다음걸로 넘어가야지 하면서 타일러 주었지

 

그리고 난 다시 차분히 연습하고

 

스타카토 같은거 무시하고 쉬운거 부터 연습을 막 했는데

 

샘이 다시 날 보더니

 

너 이렇게 치는거 악보에 적힌거 무시하고 막 마음대로 할꺼야? 제대로 연습하라고 했잖아 라고 해서

 

난 아무말 못하고 닭똥같은 눈물만 흘린 기억이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