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지금 다시 생각해보면 아직도 빡이 치는데


내 친구가 고등학교 졸업하고 군대바로갔다가 제대하고 대학을 들어가서


나이가 많은 편이었거든


근데 활동도 잘 하고 하다보니깐


꽈대표가 되서 이거저거 잘 하고 다녔거든


방도 학교앞에 오피스텔잡고 그러고 지냈는데


어느날 학교행사끝나고 6명인지 7명인지랑 같이 술먹다가 3차를 걔네집으로 갔어


그렇게 밤새 더 처먹다가


아침이 되서 해장국먹으러 나가자고


막 나가려는데


어떤년이 존나 오바이트 쏟고 갑자기 지랄병이 난거야


그래서 집주인인 걔가 남아서 그거 치우고 정리하기로 하고 나머지 애들끼리 밥먹고 왔다


그동안 내 친구는 그거 다 정리하고 소파에다가 그 여자애 던져놓고 씻었대


그니깐 밥먹으러간애들 오고


잘애들 자고 그랬는데 일어나서 그날 저녁까지 놀다가 밥먹고 다 빠빠이했대


그러고 걘 졸업을 했어 그 날 이후 2년후


집에 고소장이 날라옴


그 술처먹고 뻗은년인데


자기가 쓰러져있는중에 성폭행을 당한거같다... 라고 해서


1심은 유죄나왔어 아무증거도 뭐도 없이 그냥 여자말만 듣고 유죄야


그거 아냐? 판결나오면 그대로 바로 수갑채우고 교도소로 가더라


그리고 항소했는데 그날있던증인들 다 부르고 원래 그럴애가 아니라는걸 주장하려고 아는애들 다 서명해가지고 제출하고


그러니깐 무죄로 나왔거든


진짜 그거보고 우리나라 법이 얼마나 시발 남자한테 불리하게 적용되는지 처음느낌


명예훼손 및 정신적피해보상 청구했는데 그건 사실 어떻게 됐는지 모르겠고


하튼 울나라가 이렇다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