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을 잘 안먹기는 했어

근데 한번은

수원에서.. 내 친구랑 걔 친구 소개팅시켜준다고

4명이 갔어 나까지

걔네 4명나와서 8명이 먹는데

아 시발 ㅡㅡ

진짜 다시 생각해도 좆같다 시발

게임하고 다같이 잘 놀다가

3차옮길때였나 4차옮길때였나

애가 시발 걸어가다가 갑자기 주저앉더니 완전 펑펑 울더라

걔 친구들이 막 잡아서 세울려고 하는데도 드러누우면서 더 크게 우는데

내가 갔더니 계속 욕하고 때리고

어떻게 진정시켰는지 기억도 안난다 진짜

수원한복판에서 시발 쪽은 다 팔고

새벽4시쯤에 쫑나서 집에 갈라고 친구차타러가는데

또 울어 시발 간다고

내 친구들한테 존나 미안하더라

그래놓고 새벽 5시쯤에 수원에서 연신내까지 존나 운전한새끼가 젤 불쌍한새끼임

소개팅도 잘 안되고 기름값에 술값에 체력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