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시간이 흘러도 그 감동의 여운이 가시지 않는거야

그래서 홀로 강가에서 서성거리고 있는데

 

그 친구사람들한테 전화가 왔어

고기 먹자고 걍 닥치고 나오래

그래서 나갔더니 쌍쌍이 먹고 있더라

난 구석에 앉아서 고기 좀 먹을려고 하니까

지들은 냉면먹었는데 맛이 없다고 밥먹으라고 하더라

그래서 밥이 나와서 밥을 먹는데

갑자기 약속있다가

하나씩 나가더니

결국 계산서와 나만 남았음

 

내가 눈칫밥 먹을까봐 배려해주는 친구사람들의 따스한 정이 느껴져서

계산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