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에 친구녀석하고 그 여친하고 맥주를 마셨더라지...

 

암튼 마신건 마신거고...

 

그 이후가 문제가 되는거였어...

 

 

 

집으로 자리를 옮겨서 1박 2일을 보고있는데 친구의 여친이 수지침을 해준다는거야!!

 

그래서 옳다구나 하고 안좋은 증상을 불렀더라지...

 

 

하 : 일단 코하고 어깨하고... 허리 안좋고... 또 무릎도 좀 시리고... 발목도 삐끗해서 쓰리고..

 

여 : 이새끼 병신이네? (간간이 여자사람이 이딴말을 할까? 라고 물어보는 생키가 있는데... 내 여자사람친구 본 어떤인간이라면 이런 맨트가 진실인걸 말해줄거다)

 

하 : 눈치가 좀 느린거같다?

 

여 : 무릎이랑 발목은 아직 어딘지 안배웠으니 담에 하자

 

하 : 뭐... 그랴

 

 

하고 기다리는데 갑자기 침을 준비하더라?

 

 

하 : 시발... 그거 뭐 붙이는거 아니고 침이었어?

 

여 : 수지침이자나 병시나

 

하 : 아놔... 그거 부작용없어? 잘못 꼽으면 뇌가 근육이 된다던가 이런거말야...

 

여 : 없어 생캬... 저넘(내친구)도 맞았는데 멀쩡하자나

 

하 : 저생키는 원래 병신이라 티가 안나는거고

 

여 : 아... 그런가?

 

 

이러면서 존내 쫄아서 거부했더니...

 

존내 겁쟁이라면서 어쩌고 저쩌고...

 

 

결국 5분간 맞네 안맞네 티격태격하다가 구타에 못이겨 맞았는데...

 

 

 

맞고 1박 2일 계속 보고있는데...

 

 

여 : 아 맞다... 이거 술마시고 하면 안되는데...

 

하 : 아 샹... 뭐야

 

여 : 뭐... 별일 있겠어? 안죽어!!

 

하 : 아오... 믿은 내가 잘못이지...

 

 

뭐 대충 날 이렇게 죽이려 하더라

 

 

 

그리고 1박2일 다보고 친구생키가 드라이브겸 우리 집까지 데려다준다고 차타고 나가자 하더라...

 

 

차타고 동부간선도로 달리는중에...

 

 

하 : 야... 너 맥주 좀 마시지않았냐??

 

친 : 어... 마셨는대?

 

하 : 야이 시발너마 음주운전이자나

 

친 : 어... 그러네?

 

하 : ....

 

친 : 괜찮아 안죽어

 

하 : 야이... 차라리 죽으면 괜찮지... 걸리면 동승자까지 다 책임물자나

       아오... 암튼 닥치고 차 밀리는데가 아닌데 밀릴거 같으면 닥치고 유턴해라 샹늠아

 

친 : 그러든가

 

하 : 아주 커플끼리 날 보내버리려 하네...히밤...

 

 

 

 

막 이래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