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작품은 실화를 바탕으로 소설적 재미가 가미되어진 작품임을 밝힙니다.
때는 바야흐로 2008년 7~8월쯤이었음.
당시나는 대학을 복학하고 찌질대며 하루하루를 살고있다가
방학때 할머니네를 갈려고 하던즈음..군대 선임이었던 동갑애가 결혼한다고 해서
대구에 들렀다 가기로함.
대구에 가서 결혼축하를 하고
다같이 뒷풀이하고 피씨방갔다가 다들 버스타고 서울,인천 올라감..
근데 나는 혹시라도 결혼후에 신부친구들의 콩고물이라도 떨어질까 기대하다가
기차를 놓침..대구에서 할머니네인 대천까지 바로가는 기차가 없고
환승해야되는데 그 시간을 놓쳐서
대구역 앞에서 서성임...
근처에 찜질방을 찾았는데 마침 하나있었음...
찜질방이 존나 기운이 이상함..
들어갔는데 카운터에서도 손님이 오던말던 신경도 안쓰고
아무튼 돈을 내고 올라갔는데
일반 찜질방의 큰 목욕탕이 아닌 가정집 목욕탕처럼 존나 작음..
이게뭐야...하면서도 잠자고 아침에 기차타고 가야지...하면서 그냥 대충씻고
그래도 찜질방이니 찜질좀 할려는데
존나 뭔가 이상함
3층에 올라갔는데 존나 70년대 만화책들이 책장에 구겨지듯이 담겨있고 사람이 없었음..
4층에 올라가는데
다락방 올라가듯이 존나 통로가 작아짐...
사람 겨우 2명정도 들어갈 공간에 PC방이라고 써져있고 안에 286컴퓨터가 있었음..
신기한건 컴퓨터가 켜져있었음...286이라고 단정짓는거는 모니터가 흑,녹색 이었음
존나 뭔가 비밀의 화원 느낌이 나면서도 섬뜩한데 호기심에 한층 더올라감
옥상이라고 써져있었는데 왠지 문열면 좀비들 튀어나올거 같아서 그냥 내려옴...
그리고 다시 2층에 가서 잘려고 누웠는데
찜질방이 아니라 무슨 모텔처럼 이불이랑 베개랑 다있음..
그때 나말고 사람2명더 있었는데
한명은 그냥 계속 자고
한명은 존나 서성임.
무서워서 잠못자고 그냥 TV보면서 뜬눈으로 밤을 지새웠음...
ㅇㅇ
댓글 (2)
찜방이네
자고 일어나니 엉덩이에 비누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