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해서 냄새 맡음.

전화녹취 진술 중간이었는데

내 이름 대면서 너님 맞음? ㅇㅇ

요까지 대답하고

주민등록번호 줄줄 외길래 말짜르고

"내일 전화 주삼" 그랬음.


근데 그 씨발년이 전화 안끊으려고

"그럼 진술거부한걸로 처리함??"

이 드립치길래

내일 이시간에 전화주면 나머지 진술하겠다고 함.

"그럼 오늘 진술은 거부한걸로 처리하고 내일 언제 전화함??"

또 이러길래,

진술을 거부한게 아니고 변호사랑 얘기해보고 진술하겠다고 드립침.

근데 이 병신같은 년이 "그럼 오늘 진술은 거부한걸로 처리하겠음." 이 지랄...

이때 쫌 빻쳤었음. 진술을 거부한거랑 진술을 미루는거랑은 당연히 다른데

확실하지도 않은 상황에서 병신년이 자꾸 한국말 못알아들으니까 짜증났었음.

그래서 쫌 짜증내면서 "내일 전화주시면 진술하겠다고요" 버럭 소리질렀더니

"내일 언제 전화드리면 되겠습니까?"라고 급공손모드 취함.

나 빻쳐서

"이 시간에 전화달라구요. 제가 알아보고 전화드리께요."

그랬더니 그제서야 속으로 '씨발, 다 낚았는데...' 했나봄...

자기 번호는 발신전용 내선번호이니, 다른 번호를 알려주며 전화달라고 함.

알았다고 전화 끊음.


근데 그년이 알려준 전화번호랑 검색해서 나온 전화번호가 틀림.

참고로 그년이 알려준 번호는 02-3939-112 였고

검색해서 나온 번호는 02-365-2630 이었음.

끊자마자 서대문경찰청 정보통신보안계로 전화 검.

그리고 윤상미 십샹뇬이 있냐고 물어보니까

"너님 낚이셨네여... 은행정보 안줬으면 걱정 ㄴㄴ"

라고 함.

저 얘기 듣고 약 10초간 멘붕되고 전화받았던 상황 필름처럼 지나감.

속으로 "씨발"을 1000번은 한거 같음. 그년이 알려준 번호로 걸면 백빵 나 낚이는거였음.

상황이 진짜 좆같이 돌아가더라. 검색해볼수 있는 상황 안됐으면

엄마 아빠 할매 할매 고조 증조 할아버지 계좌번호까지 다 불러줄뻔했다.

내 소중한 돈을 가로챌려는 조선좆한테 걸렸다고 생각하니까

하루종일 빻치기 시작함.


니들도 조심해라.

그리고 생각해보니 전화녹취에 다른 사람 목소리가 들어가면 안된다고 조용한 곳으로 가라는 것도

혼자 있는 상황에서 당황하게 만들어서 도움 못받게 하려는 개수작이다.


출석요구서 두번 받아본 사람으로서 니들에게 하는 충고는


1. 경찰은 전화로는 진술을 받지 않음.

2. 존나 쪽팔린 상황이라도 옆사람에게 알려라. (강간범 용의자가 되더라도 옆사람이랑 해결해야 함.)

3. "나는 그런 병신같은 거에 안속는다" 가 나같은 상황을 만듦

4. 어떠한 개드립을 치더라도 끊고 다시 전화걸어 확인해라. (걔가 알려준 번호말고)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