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입 ㅡ 진범
네가 누운 침대 밑에 앉아
반쯤 걸친 체로
침 발라 세운 입술 끝
아득하여라.
한 땀, 아니 두 땀
자고있는 너는
나라는 남자를
꿰고 있다.
네 숨소리, 찰나
양심은 대답이 없다.
눈을 땔 수도 없다.
한순간의 충동일 줄 너는 다 꿰고
너
방금
나는 목젖을 들었다 놨고
나도 모르게 너와 맞닥뜨린다.
숨을 참는다.
도대체
나는 누굴 위해
아득히
종을 울렸나.
자유게시판
몰입 ㅡ 고영민 을 읽고
event 2013-10-08 01:27:03visibility 조회 386

댓글 (1)
젖을 위해 울렸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