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길을 가는데 어디서 많이 본 아저씨가 있는거임
어? 누구더라 하고 한참 생각하다 홍준표였음
아는척 할까 말까 망설이다 사진이나 한 방 찍자 하고 말시키니까
흔쾌히 찍어준다고 하고 어딘가로 같이 감
수행원인가? 같이 있던 검은 양복이 내 폰 잡더니 찍어준다고 하길래 알았다고 폰 줬는데 뭔가 만지작 거리더니 사진 찍어줌
사진 찍고 나서 ㅂㅂ 할라고 사진 확인 하니까
사진은 온데간데 없고 폰 배경화면이 자유한국당로고로 바뀌고 아이콘 테마가 다 자유한국당으로 바껴있었음
순간 존나 빡쳐서 이거 뭐임? 하면서 개지랄하고 집에 갈라는데
홍준표가 쫓아나오더니 아 정말 죄송하다고 어쩌고 하면서 날 설득하려 드는데
매체에서 보던 것과는 다르게 상식적이고 좀 스마트한 이미지였음
' 이 사람도 어떻게 보면 매체 이미지의 피해자구나.. '
아무튼 연장자가 저렇게 까지 하니 그냥 알았다고 하고 셀카로 사진이나 한 방 찍어주세요 하고 사진 찍는 순간
꿈에서 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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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발쿰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