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좀 늦둥이여


아빠가 환갑넘으셨고


엄마가 올해 몸이 안좋으셔서 일 관두심


나이차이 좀 나는 누나가 있는데


누나가 고생많이 했지..


야간대학다니면서 낮에 일하고, 집에 생활비 보태고 자기 학비쓰고...


지금은 시집갔는데.. 자형하는일도 요즘 시원찮은듯 하더라 ㅠㅠ


여튼..


그래서 난 


집에서 잡음이 있긴했지만


돈많이 든다는 예체능 하고싶은거 했고..


알바도 뭐 딱히 해본거 없이.. 인터넷 쇼핑몰 알바 깔짝, 미술학원 깔짝 해본게 다여


것도 뭐 잉여되기 싫어서 용돈벌이로 깔짝깔짝


근데 올해초에 엄니가 몸이 안좋으셔서


일을 관두셨거든...


그래서 집에 일하는 사람이 없어서 기초생활수급자 됨


근데 내가 좀 열심히 했으면 괜찮았을텐데..


이번학기는 교생핑계로 졸작도 제대로 못하고.. 그래서 이번학기는 장학금도 힘든것 같고..졸업도 늦춰지고


좀 패닉에 빠짐..어리광인거 알지만 학교좀 쉬고싶단 생각이...


나이만 먹었지 좀 찌질함 ㅠ..


솔직히 교생하면서 선생이 나쁘진 않았지만.. 그렇게 나랑은 맞다고 생각 안되더라고..


이나이 먹도록 사회생활 안해본것도 걱정되고... 나중에 뭐해야 할지 모르겠고..


집에 돈도없고...


학교휴학하면 기초생활수급자도 끊겨서.. 


돈좀 많이 주는일 구하다 보니


컴팔이..-.-;


나도 나름.. 나중에 제대로 학교생활 마무리하고..


제대로된 직장 가지고 싶은데.. 뭔가 불안하기만 하고..


뭐 그렇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