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회에다가 술 존나게 처먹고 다들 얼큰해진 상태에서

 

정모 자리에는 참석 못했던 사람이 전화가 온거야

 

자기가 일이 늦게 끝나서 여관방 하나 잡아뒀으니까 거기로 와서 술이나 한잔 더 하자고

 

그게 누나였거든?

 

나랑 서울서 같이 간 친구한놈은 뭐 어차피 잘데도 없고 ㅇㅋㅇㅋ 하면서 갔지

 

한 5명이서 여관방에서 맥주좀 더 까다가 부산사는 넘들은 전부 집에 가고

 

나랑 친구놈만 남았거든?

 

 

그때부터 누나가 덥다고 계속 이불을 펄럭거리더니 샤워를 하러 가더라?

 

시간이 한 3시가 넘어서 난 졸려서 침대 구석에 자리잡고 잤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