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근 몇달을 뛰고 모든 수치가 정상임에 자신감을 가지고 집근처 병원 건강검진센터로 향함.
딱 봐도 존나 아파보이는 아저씨들 건강검진 좆되게 나올 예상에 덜덜 떨고 있는거 비웃으면서 졸라 당당하게 손님 받아라 외치고 대기탐.
근데 위내시경때문에 시간 예약하고 무려 아침 9시에 도착했는데 번호표 뽑고 졸라 기다리게 할 때 부터 살짝 빡이 올라옴
위내시경 하는 아저씨들은 옷갈아입혀서 대기시키는데 옷이 작아서 그런지 졸라 추워서 중첩 빡 올라옴
거기다 소변검사 할 때 오줌 안나오는거 극혐이라 아침에 안싸고 나왔는데 소변검사부터 안시켜서 쉬옥 상태인데
혈압을 먼저 재더라. 태어나서 첨보는 수치 나옴 180/115인가 ㅋ
시발 어제 저녁에 잰게 122/85 이정도인데 아침에 일찍깨서 그런가 똥을 못싸서 그런가 내시경하느라 물먹지 말래서 그런가 담배 못피게해서 금단현상인가 아침부터 빡이 중첩돼서 그런가 오만잡생각 다들다
내시경하고 나니까 140대 나옴. 그래서 그냥 넘어가긴 했는데 의사가 혈압 관리하라고 하니까 또 빡침. 다른 낯빛 안좋은 아저씨들 하늘이 무너지는 한숨 쉬는거 보고 위안 삼으면서 짬뽕에 탕수육 때리고 집에 옴.
집에와서 재니까 정상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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