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시발 아직도 빡치네

온라인으로만 쓰는 카드가 하나있음. 근데 cvc 필요할일이 생김. 실물 카드 찾아보니까 없음. 그래서 분실신고하고 재발급신청하려는데 앱에서 오류나면서 안됨.

상담센터 연결하니 뭔 보이는 상담이니 지랄이니 문자줘서 클릭하면 앱화면 비슷하게 나오는 졸라 귀찮게 하는 시스템임.

보이는 지랄에서 메뉴 찾아가 그카드 재발급 누르니까 상담원 연결됨.

상담원이 뭔가 말귀가 어둡다 싶더니 신청완료하고 문자왔는데 내 메인카드 재발급 신청됐다고 하네.... 이거 여기저기 구독 걸려서 다시 하려면 딥빡인데 ㅠㅠ

화가 머리 끝까지 올라와서 다시 전화함. 똑같이 보이는 상담 어쩌고 해서 좆뺑이돌고 상담원 연결됨. 당연히 다른사람임. 극대노 상태지만 얘한테 화내기도 뭣하고 상황살명하니 전화준다고 함.

10분 기다림

개씨버ㅗ래ㅑㅕㅇ모려ㅑㅕ롭져ㅗ.

귀싸대기 당함 이상의 분노를 참고 다시 전화를 하니 다시 보이는 상담서비스 연결됨. 도저히 빡을 참고 다시 정상 테크트리를 탈 수가 없었음. 닥치고 상담하기 버튼 누르니까 바로 연결 안되고 대기음 들림. 이때 대가리에 실핏줄 터질거 같은 느낌이 강하게 옴..

좀이따 남자가 받음. 존나 소리지르고 싶은데 얜 죄가 없으니 또 상황설명 처음부터 함. 근데 자기는 할 수 있는게 없고 전화오는거 기다리라고 함.

"상급자 바꿔달라" 시전함. 안된다고함. 니 재택아니면 옆에 팀장 있을텐데 바꿔달라고 함. 없다고함. 상급부서에 연락해서 큐 기다려야 한다고함.

상황설명 다시 함. 보니까 얘는 닥치고 걸면 받는애라서 보이는 상담으로 신청하면 상담원한테 어떻게 보이는지 잘 모르는거 같음. 상담원 실수는 맞다고 인정함.

금감원 드립도 침. 그래도 자기는 할 수 있는게 없다고 함. 대응 매뉴얼이 여기가 끝인거 같아서 포기하고 30분 기다린다고, 그 담엔 민원이라고 얘기함

딱 25분 이따 상급부서 팀장한테 전화옴.

"존나 미안합니다 고객님.. 근데 이미 재발급 신청이 돼서 저희가 어쩔 수가 없습니다."

이러면서 몇만원 준다는데 그냥 안받고 금감원 민원넣어야 내 속이 풀릴거 같다고 얘기하려다 애처로워서 알았다고 함.

소고기까진 안되고 아이스크림이나 사먹어야겠다.

요약: 당당 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