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니까 거스름돈을 250원 주는 거야

앗싸 떼먹어야지 하면서

룰루랄라 폴짝폴짝 뛰면서 집에 오는데

어떤 고등학생처럼 생긴 애들 셋이

그렇게 사람들이 많은 길을 지나가면서

나한테 내가 가만히 있으니까 가마니로 보이냐고 하면서 지나가는거야

싀발 난 움찔해서 꼭쥐고 있던 250원을 떨어뜨리고

줍지도 못하고 왔음

그거 주웠으면 어떻게 됐을까?

오금이 저림

근데 생각할수록 250원 아까움